초소형 가전은 요즘 '뜨는' 제품입니다.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29.3%, 2022년 통계청)고, 계속 더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21일) 한국소비자원이 8개 브랜드의 소형 의류 건조기에 대한 품질과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안전성은 모두 합격점. 감전 위험이나 문 잠김 우려 등이 없었습니다.
소음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평균 63dB(데시벨) 정도였는데, 드럼세탁기(평균69dB) 보다 조용했습니다.
전기요금은 TV와 비슷했습니다. 이틀에 한 번꼴로 1년에 160회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한해 전기요금은 평균 47,000원 정도. TV 의 평균 전기요금(43,000원)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의류 수축률입니다.
소형 건조기에 돌리면 옷이 작아지는 정도가 유독 컸습니다. 100% 면 소재 옷일 경우, 딱 1번 돌린 뒤에도 3.9% 정도 길이가 줄었습니다. 면과 폴리 혼방 소재인 옷도 2.6% 작아졌습니다.
요즘 중대형 건조기는 주로 저온 제습(히트펌프) 방식을 쓰고 있어, 내부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소형 건조기는 여전히 히터 건조 방식입니다. 고온 열풍으로 옷감을 말리기 때문에 수축률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입니다.
소형과 중대형 건조기의 차이는 또 하나 있습니다.
중대형 건조기는 표준 건조용량(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용량)을 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형 건조기는 이를 상회하는 최대 건조용량을 기준으로 표시·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소형 건조기 제조 업체에도 표준 건조용량을 표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자세한 가격과 품질 비교 정보는 소비자포털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29.3%, 2022년 통계청)고, 계속 더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21일) 한국소비자원이 8개 브랜드의 소형 의류 건조기에 대한 품질과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안전성은 모두 합격점. 감전 위험이나 문 잠김 우려 등이 없었습니다.
소음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평균 63dB(데시벨) 정도였는데, 드럼세탁기(평균69dB) 보다 조용했습니다.
전기요금은 TV와 비슷했습니다. 이틀에 한 번꼴로 1년에 160회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한해 전기요금은 평균 47,000원 정도. TV 의 평균 전기요금(43,000원)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의류 수축률입니다.
소형 건조기에 돌리면 옷이 작아지는 정도가 유독 컸습니다. 100% 면 소재 옷일 경우, 딱 1번 돌린 뒤에도 3.9% 정도 길이가 줄었습니다. 면과 폴리 혼방 소재인 옷도 2.6% 작아졌습니다.
요즘 중대형 건조기는 주로 저온 제습(히트펌프) 방식을 쓰고 있어, 내부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소형 건조기는 여전히 히터 건조 방식입니다. 고온 열풍으로 옷감을 말리기 때문에 수축률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입니다.
소형과 중대형 건조기의 차이는 또 하나 있습니다.
중대형 건조기는 표준 건조용량(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용량)을 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형 건조기는 이를 상회하는 최대 건조용량을 기준으로 표시·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소형 건조기 제조 업체에도 표준 건조용량을 표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자세한 가격과 품질 비교 정보는 소비자포털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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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옷이 더 작아진다…소비자원, 소형 의류건조기 8개 시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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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2 10:41:26
초소형 가전은 요즘 '뜨는' 제품입니다.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29.3%, 2022년 통계청)고, 계속 더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21일) 한국소비자원이 8개 브랜드의 소형 의류 건조기에 대한 품질과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안전성은 모두 합격점. 감전 위험이나 문 잠김 우려 등이 없었습니다.
소음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평균 63dB(데시벨) 정도였는데, 드럼세탁기(평균69dB) 보다 조용했습니다.
전기요금은 TV와 비슷했습니다. 이틀에 한 번꼴로 1년에 160회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한해 전기요금은 평균 47,000원 정도. TV 의 평균 전기요금(43,000원)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의류 수축률입니다.
소형 건조기에 돌리면 옷이 작아지는 정도가 유독 컸습니다. 100% 면 소재 옷일 경우, 딱 1번 돌린 뒤에도 3.9% 정도 길이가 줄었습니다. 면과 폴리 혼방 소재인 옷도 2.6% 작아졌습니다.
요즘 중대형 건조기는 주로 저온 제습(히트펌프) 방식을 쓰고 있어, 내부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소형 건조기는 여전히 히터 건조 방식입니다. 고온 열풍으로 옷감을 말리기 때문에 수축률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입니다.
소형과 중대형 건조기의 차이는 또 하나 있습니다.
중대형 건조기는 표준 건조용량(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용량)을 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형 건조기는 이를 상회하는 최대 건조용량을 기준으로 표시·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소형 건조기 제조 업체에도 표준 건조용량을 표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자세한 가격과 품질 비교 정보는 소비자포털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집 중 한 집이 1인 가구(29.3%, 2022년 통계청)고, 계속 더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21일) 한국소비자원이 8개 브랜드의 소형 의류 건조기에 대한 품질과 성능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안전성은 모두 합격점. 감전 위험이나 문 잠김 우려 등이 없었습니다.
소음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평균 63dB(데시벨) 정도였는데, 드럼세탁기(평균69dB) 보다 조용했습니다.
전기요금은 TV와 비슷했습니다. 이틀에 한 번꼴로 1년에 160회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한해 전기요금은 평균 47,000원 정도. TV 의 평균 전기요금(43,000원)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의류 수축률입니다.
소형 건조기에 돌리면 옷이 작아지는 정도가 유독 컸습니다. 100% 면 소재 옷일 경우, 딱 1번 돌린 뒤에도 3.9% 정도 길이가 줄었습니다. 면과 폴리 혼방 소재인 옷도 2.6% 작아졌습니다.
요즘 중대형 건조기는 주로 저온 제습(히트펌프) 방식을 쓰고 있어, 내부온도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반면, 소형 건조기는 여전히 히터 건조 방식입니다. 고온 열풍으로 옷감을 말리기 때문에 수축률이 클 수밖에 없다는 게 소비자원의 설명입니다.
소형과 중대형 건조기의 차이는 또 하나 있습니다.
중대형 건조기는 표준 건조용량(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용량)을 표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소형 건조기는 이를 상회하는 최대 건조용량을 기준으로 표시·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이에 소비자원은 소형 건조기 제조 업체에도 표준 건조용량을 표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자세한 가격과 품질 비교 정보는 소비자포털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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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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