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책 읽어 주기 행사’ 열려

입력 2023.11.22 (12:59) 수정 2023.11.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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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선 책 읽어주는 날을 정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마인츠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경찰이 직접 범죄 수사 이야기를 읽어주는 행사입니다.

[마누엘/8살 : "경찰 이야기였는데, 진짜 경찰이 와서 읽어주니까 정말 좋았어요."]

어린이들은 경찰차 내부도 살펴보며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올해 행사에는 백만 명 이상이 참여해 역대 최고 기록을 냈습니다.

[렉크/마인츠 경찰 : "어린이들이 우리 직업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읽기와 쓰기도 경찰 직업의 중요한 일부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됐습니다."]

독일 어린이들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 시간이 늘면서 책 읽는 시간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책을 거의 또는 전혀 읽어주지 않는 부모도 무려 37%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린이들이 독서를 멀리하면서 초등학교를 마치는 어린이의 25%가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도 나왔는데요.

전문가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모든 학습에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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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책 읽어 주기 행사’ 열려
    • 입력 2023-11-22 12:59:06
    • 수정2023-11-22 13:05:34
    뉴스 12
[앵커]

독일에선 책 읽어주는 날을 정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마인츠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경찰이 직접 범죄 수사 이야기를 읽어주는 행사입니다.

[마누엘/8살 : "경찰 이야기였는데, 진짜 경찰이 와서 읽어주니까 정말 좋았어요."]

어린이들은 경찰차 내부도 살펴보며 흥미로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올해 행사에는 백만 명 이상이 참여해 역대 최고 기록을 냈습니다.

[렉크/마인츠 경찰 : "어린이들이 우리 직업에 대해 알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어린이들은 읽기와 쓰기도 경찰 직업의 중요한 일부라는 사실 또한 알게 됐습니다."]

독일 어린이들의 디지털 미디어 사용 시간이 늘면서 책 읽는 시간은 급감하고 있습니다.

자녀에게 책을 거의 또는 전혀 읽어주지 않는 부모도 무려 37%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린이들이 독서를 멀리하면서 초등학교를 마치는 어린이의 25%가 제대로 읽고 쓰지 못한다는 충격적인 결과도 나왔는데요.

전문가들은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모든 학습에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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