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나폴레옹 ‘이각 모자’ 역대 최고가에 낙찰

입력 2023.11.22 (12:59) 수정 2023.11.22 (1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외곽 퐁텐블로 오스나 경매장에서,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썼던 이각모가 193만 2천 유로, 우리 돈 27억 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19세기 나폴레옹이 프랑스를 통치하고 유럽에서 전쟁을 벌였을 때 착용했던 모자인데요.

이번 경매에 나와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개인이 소유한 나폴레옹 모자는 이 모자를 포함해 전 세계 4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나/오스나 경매 대표 : "이 모자는 완전히 황제 자신을 상징합니다. 나폴레옹 기념품을 좋아하는 수집가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할 것입니다."]

2014년 경매에서 한국인 사업가에게 낙찰됐던 나폴레옹 모자의 이전 최고가는 188만 유로였습니다.

[오스나/오스나 경매 대표 : "그는 전장에서 이 모자를 (다른 장교와 달리) 챙이 양쪽 어깨를 향하도록 썼습니다."]

이번 경매는 이번 달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나폴레옹 전기 영화 개봉에 앞서 이루어지면서, 세계 수집가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랑스, 나폴레옹 ‘이각 모자’ 역대 최고가에 낙찰
    • 입력 2023-11-22 12:59:07
    • 수정2023-11-22 13:08:08
    뉴스 12
프랑스 파리 외곽 퐁텐블로 오스나 경매장에서,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썼던 이각모가 193만 2천 유로, 우리 돈 27억 3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19세기 나폴레옹이 프랑스를 통치하고 유럽에서 전쟁을 벌였을 때 착용했던 모자인데요.

이번 경매에 나와 역대 최고가에 낙찰됐습니다.

개인이 소유한 나폴레옹 모자는 이 모자를 포함해 전 세계 4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나/오스나 경매 대표 : "이 모자는 완전히 황제 자신을 상징합니다. 나폴레옹 기념품을 좋아하는 수집가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할 것입니다."]

2014년 경매에서 한국인 사업가에게 낙찰됐던 나폴레옹 모자의 이전 최고가는 188만 유로였습니다.

[오스나/오스나 경매 대표 : "그는 전장에서 이 모자를 (다른 장교와 달리) 챙이 양쪽 어깨를 향하도록 썼습니다."]

이번 경매는 이번 달 리들리 스콧 감독의 나폴레옹 전기 영화 개봉에 앞서 이루어지면서, 세계 수집가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