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북, 9·19 군사합의 사실상 파기 선언…무력 도발 외

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응해 9.19 군사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하자, 북한도 모든 군사조치를 즉시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북한의 정찰위성이 궤도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한 자위 조치”…“한반도 긴장 격화”

정찰 활동을 재개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 조치를 두고 우리 군과 여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필수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조치로 한반도의 긴장이 격화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주요 7개국 외교장관 “북한 발사 규탄”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주요 7개국 외교장관은 성명을 통해 북한을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규탄했습니다. 반면, 중국은 당사국들이 자제해야한다는 입장을 내놨고, 러시아는 북한 지원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다우닝가 합의’ 채택…“양국 협력 한 단계 격상”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안보와 경제 분야 다방면에서 한영 양국 협력 관계를 높이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가 공식 채택됐습니다.

대기만해도 개인정보 요구?…샤넬 결국 제재

매장에서 대기하는 고객에게도 생년월일, 거주지 정보 등 개인정보를 요구한 샤넬코리아가 결국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KBS 보도 이후 이 사안을 조사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샤넬코리아가 '개인정보 보호'을 위반했다며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