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위성발사 강력 규탄…3국 단합 대응”

입력 2023.11.25 (08:05) 수정 2023.11.25 (08: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세 나라가 공조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현지시각 어제(24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해 논의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장관들은 특히 북한의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지난 22일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조항을 효력 정지한 것은 국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라고 미국과 일본 측에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국 측은 '북한의 지속적 합의 위반에 대한 정당하고 절제된 대응'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일본 측도 한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필요성을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이 국방성 성명으로 9·19 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추가 도발을 위협한 데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긴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위성발사 강력 규탄…3국 단합 대응”
    • 입력 2023-11-25 08:05:30
    • 수정2023-11-25 08:05:57
    국제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세 나라가 공조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이끌어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현지시각 어제(24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의 위성 발사에 대해 논의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한미일 3국 장관들은 특히 북한의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 정부가 지난 22일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조항을 효력 정지한 것은 국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적 조치라고 미국과 일본 측에 설명했습니다.

이에 미국 측은 '북한의 지속적 합의 위반에 대한 정당하고 절제된 대응'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일본 측도 한국의 결정을 존중하며 필요성을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이 국방성 성명으로 9·19 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추가 도발을 위협한 데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긴밀히 대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