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7주째 하락…국제 유가는 상승

입력 2023.11.25 (10:05) 수정 2023.11.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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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에 비해 25.9원 내린 리터 당 평균 1,660.2원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은 22.3원 내린 1천746.2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4.9원 내린 1천605.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전 주보다 26.5원 내린 평균 1,607.8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플러스의 추가 감산 결정에 대한 우려와 유럽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83.3달러로 전 주 대비 1.4달러 올랐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0.3달러 오른 91.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3달러 상승한 105.7달러였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 정도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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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유소 기름값 7주째 하락…국제 유가는 상승
    • 입력 2023-11-25 10:05:19
    • 수정2023-11-25 10:06:01
    경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에 비해 25.9원 내린 리터 당 평균 1,660.2원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은 22.3원 내린 1천746.2원이었고,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4.9원 내린 1천605.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기준으로 전 주보다 26.5원 내린 평균 1,607.8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플러스의 추가 감산 결정에 대한 우려와 유럽 경제지표 개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83.3달러로 전 주 대비 1.4달러 올랐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0.3달러 오른 91.3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3달러 상승한 105.7달러였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 정도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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