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김규현 국정원장 사표 수리…신임 1·2차장 임명

입력 2023.11.26 (16:42) 수정 2023.11.26 (16: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신임 1차장에 홍장원 前 영국 공사 겸 국정원장 특별보좌관을, 신임 2차장에 황원진 前 북한정보국장 겸 국정원장 특보를 임명했습니다.

홍 신임 1차장은 당분간 공석이 된 국정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됩니다.

대통령실은 "김규현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의 국정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임 1, 2차장에 대해서는 각각 "해외정보와 대북 정보에 잔뼈가 굵은 최고의 전문가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파리 방문 직후 곧바로 국정원 수뇌부를 전격 교체한 것은 최근까지 국정원 내 인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불거진 데 대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윤 대통령, 김규현 국정원장 사표 수리…신임 1·2차장 임명
    • 입력 2023-11-26 16:42:24
    • 수정2023-11-26 16:54:08
    정치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6일)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권춘택 1차장, 김수연 2차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신임 1차장에 홍장원 前 영국 공사 겸 국정원장 특별보좌관을, 신임 2차장에 황원진 前 북한정보국장 겸 국정원장 특보를 임명했습니다.

홍 신임 1차장은 당분간 공석이 된 국정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함께 수행하게 됩니다.

대통령실은 "김규현 원장은 정권 교체기에 국가 최고 안보 정보기관으로서의 국정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방국 정보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임 1, 2차장에 대해서는 각각 "해외정보와 대북 정보에 잔뼈가 굵은 최고의 전문가들"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파리 방문 직후 곧바로 국정원 수뇌부를 전격 교체한 것은 최근까지 국정원 내 인사를 둘러싸고 잡음이 불거진 데 대해 책임을 물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