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롤스로이스 뺑소니’ 피해자 끝내 숨져

입력 2023.11.27 (19:21) 수정 2023.11.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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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졌던 여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은 오늘(27일) 입장문을 통해 “11월 25일 새벽 5시쯤 피해자가 혈압 저하로 인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씨의 혐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 등으로 변경해달라는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신 씨는 올해 8월 2일 저녁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트리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지난 9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당시 신 씨는 성형외과에서 수면마취제 미다졸람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열린 공판에서 신 씨 측은 “도주 의도가 없었다”면서 여러 혐의 가운데 도주치상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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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7 19:21:11
    • 수정2023-11-27 19:23:35
    사회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에 치여 중태에 빠졌던 여성이 끝내 숨졌습니다.

피해자 측 법률 대리인은 오늘(27일) 입장문을 통해 “11월 25일 새벽 5시쯤 피해자가 혈압 저하로 인한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씨의 혐의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 등으로 변경해달라는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앞서, 신 씨는 올해 8월 2일 저녁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뇌사 상태에 빠트리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로 지난 9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당시 신 씨는 성형외과에서 수면마취제 미다졸람 등 마약류를 투약하고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차를 몰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달 열린 공판에서 신 씨 측은 “도주 의도가 없었다”면서 여러 혐의 가운데 도주치상 혐의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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