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추적 하마스 지도자, 땅굴 속 인질 앞에 등장”

입력 2023.11.28 (06:16) 수정 2023.11.28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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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경고해온 하마스 지도자가 땅굴 속에 갇혀 있던 이스라엘 인질 일부를 직접 만났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들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의 가자 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는 땅굴에 갇혀 있던 이스라엘 인질 몇 명을 방문해 억양 없는 히브리어로 "안전하며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지난 주말 석방된 인질 중 한 명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안 당국도 이를 확인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기습 공격을 주도한 신와르는 이스라엘군의 제거 1순위 인사로, 2017년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로부터 가자 지구 통치권자 자리를 물려받았습니다.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 교전 중단 협상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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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8 06:16:38
    • 수정2023-11-28 06:17:21
    국제
이스라엘군이 반드시 제거하겠다고 경고해온 하마스 지도자가 땅굴 속에 갇혀 있던 이스라엘 인질 일부를 직접 만났다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들이 현지 시각 27일 보도했습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의 가자 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는 땅굴에 갇혀 있던 이스라엘 인질 몇 명을 방문해 억양 없는 히브리어로 "안전하며 두려워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지난 주말 석방된 인질 중 한 명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보안 당국도 이를 확인했다고 언론들은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기습 공격을 주도한 신와르는 이스라엘군의 제거 1순위 인사로, 2017년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로부터 가자 지구 통치권자 자리를 물려받았습니다.

인질 석방을 위한 일시 교전 중단 협상도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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