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 백악관·펜타곤 위성 촬영…김정은에게 보고”

입력 2023.11.28 (06:42) 수정 2023.11.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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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과 펜타곤(미 국방부) 등 주요 표적을 촬영했고 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오늘(28일) 김 위원장이 어제 오전과 오늘 새벽에 걸쳐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지난 25~28일 사이의 정찰위성 운용 준비 상태 등을 보고받고 촬영한 항공 우주 사진들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정찰위성이 어제 밤 11시 35분 즈음 미국 버지니아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뉴스 조선소 등을 촬영했고, 이 과정에서 4척의 미 해군 핵항공모함과 1척의 영국 항공모함을 포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어제 밤 11시 36분쯤에는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 등도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25일 이탈리아 로마시를 촬영한 자료와, 어제 오전 9시 17분 즈음 태평양 괌의 앤더슨 미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 등도 보고받았다고 노동신문은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22일과 24일, 25일에도 관제소로부터 정찰위성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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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8 06:42:18
    • 수정2023-11-28 06:48:28
    정치
북한이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과 펜타곤(미 국방부) 등 주요 표적을 촬영했고 이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오늘(28일) 김 위원장이 어제 오전과 오늘 새벽에 걸쳐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지난 25~28일 사이의 정찰위성 운용 준비 상태 등을 보고받고 촬영한 항공 우주 사진들을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정찰위성이 어제 밤 11시 35분 즈음 미국 버지니아 노포크 해군기지와 뉴포트뉴스 조선소 등을 촬영했고, 이 과정에서 4척의 미 해군 핵항공모함과 1척의 영국 항공모함을 포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어제 밤 11시 36분쯤에는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 등도 보고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난 25일 이탈리아 로마시를 촬영한 자료와, 어제 오전 9시 17분 즈음 태평양 괌의 앤더슨 미 공군기지를 촬영한 자료 등도 보고받았다고 노동신문은 덧붙였습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22일과 24일, 25일에도 관제소로부터 정찰위성 관련 보고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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