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수사결과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제외
입력 2023.11.28 (17:22)
수정 2023.11.28 (1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8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이윤남 윤리위원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 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황의조에 대한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윤남 윤리위원장은 "황의조가 국가대표에 전념할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대표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고려하였다"라고 말하며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팬들이 느낄 부분 등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서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 선발하지 않기로 결론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황의조는 성관계 장면을 상대방의 동의없이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황의조는 내년 1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선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 결과가 기소로 이어져 재판으로 갈 경우 황의조는 앞으로 국가대표에 다시 뽑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협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8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이윤남 윤리위원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 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황의조에 대한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윤남 윤리위원장은 "황의조가 국가대표에 전념할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대표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고려하였다"라고 말하며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팬들이 느낄 부분 등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서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 선발하지 않기로 결론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황의조는 성관계 장면을 상대방의 동의없이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황의조는 내년 1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선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 결과가 기소로 이어져 재판으로 갈 경우 황의조는 앞으로 국가대표에 다시 뽑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협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수사결과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 제외
-
- 입력 2023-11-28 17:22:13
- 수정2023-11-28 18:57:32

불법촬영 혐의를 받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가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8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이윤남 윤리위원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 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황의조에 대한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윤남 윤리위원장은 "황의조가 국가대표에 전념할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대표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고려하였다"라고 말하며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팬들이 느낄 부분 등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서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 선발하지 않기로 결론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황의조는 성관계 장면을 상대방의 동의없이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황의조는 내년 1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선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 결과가 기소로 이어져 재판으로 갈 경우 황의조는 앞으로 국가대표에 다시 뽑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협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8일) 오후 축구회관에서 이윤남 윤리위원장,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 정해성 대회 위원장, 최영일 부회장 등이 참여한 회의를 열고 황의조에 대한 수사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윤남 윤리위원장은 "황의조가 국가대표에 전념할 수 있는지 여부 그리고 대표팀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고려하였다"라고 말하며 "선수가 출전하는 국제대회에서 팬들이 느낄 부분 등 여러 제반 사항을 고려해서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황의조를 국가대표 선발하지 않기로 결론 냈다"라고 밝혔습니다.
황의조는 성관계 장면을 상대방의 동의없이 불법 촬영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황의조는 내년 1월 12일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선발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 결과가 기소로 이어져 재판으로 갈 경우 황의조는 앞으로 국가대표에 다시 뽑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며, 협회의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이준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