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동료 여성 경찰관 강제추행 혐의 40대 경감 수사

현직 남성 경찰 간부가 여성인 후배 경찰관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강제 추행 혐의로 서울의 한 경찰서 소속 40대 남성 A 경감을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경감은 지난 22일 오후 식당에서 회식을 하다가 여성인 후배 경찰 B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다음날 B 씨의 고소장을 접수한 소속 경찰서는 어제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A 경감을 치안센터로 전출했으며, 조사가 마무리 되면 징계 절차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