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코로나19 변이 대응’ 노바백스 백신 긴급 사용 승인

입력 2023.11.29 (10:56) 수정 2023.11.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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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9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개발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023-2024 조성'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을 긴급 사용승인 요청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모더나, 화이자와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의 백신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백신이 미국에서는 긴급 사용승인, 유럽에서는 정식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의료 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 이상 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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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9 10:56:19
    • 수정2023-11-29 10:57:43
    생활·건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9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개발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023-2024 조성'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공급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노바백스 백신을 긴급 사용승인 요청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모더나, 화이자와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의 백신입니다.

식약처는 해당 백신이 미국에서는 긴급 사용승인, 유럽에서는 정식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처는 "의료 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 이상 사례 수집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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