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실질임금 356만 3천 원…‘고물가’에 지난해보다 감소
입력 2023.11.29 (12:00)
수정 2023.11.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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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9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431만 6,000원으로 지난해 9월(408만 5,000원)보다 5.7%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9월에 나눠서 지급된 명절상여금이 올해는 대부분 9월에 나가고, 일부 산업에서 임금 협상 타결금 지급 등으로 특별 급여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1월~9월 누계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고려한 월평균 실질임금은 356만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줄었습니다.
실질임금 하락은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았다는 뜻인데, 실제 올해 1~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올랐습니다.
다만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실질임금이 38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9% 오르며 7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올해 10월 기준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의 종사자는 1,996만 9,00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9만 9,000명(4.5%) 늘었습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4만 3,000명(3.4%), 숙박음식업이 3만 3,000명(2.9%)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1만 4,000명(0.9%),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은 1,000명(1.1%) 줄었습니다.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9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431만 6,000원으로 지난해 9월(408만 5,000원)보다 5.7%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9월에 나눠서 지급된 명절상여금이 올해는 대부분 9월에 나가고, 일부 산업에서 임금 협상 타결금 지급 등으로 특별 급여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1월~9월 누계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고려한 월평균 실질임금은 356만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줄었습니다.
실질임금 하락은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았다는 뜻인데, 실제 올해 1~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올랐습니다.
다만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실질임금이 38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9% 오르며 7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올해 10월 기준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의 종사자는 1,996만 9,00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9만 9,000명(4.5%) 늘었습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4만 3,000명(3.4%), 숙박음식업이 3만 3,000명(2.9%)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1만 4,000명(0.9%),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은 1,000명(1.1%) 줄었습니다.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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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1-29 12:00:16
- 수정2023-11-29 14:31:37
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근로자 월평균 실질임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오늘(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9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431만 6,000원으로 지난해 9월(408만 5,000원)보다 5.7%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9월에 나눠서 지급된 명절상여금이 올해는 대부분 9월에 나가고, 일부 산업에서 임금 협상 타결금 지급 등으로 특별 급여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1월~9월 누계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고려한 월평균 실질임금은 356만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줄었습니다.
실질임금 하락은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았다는 뜻인데, 실제 올해 1~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올랐습니다.
다만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실질임금이 38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9% 오르며 7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올해 10월 기준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의 종사자는 1,996만 9,00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9만 9,000명(4.5%) 늘었습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4만 3,000명(3.4%), 숙박음식업이 3만 3,000명(2.9%)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1만 4,000명(0.9%),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은 1,000명(1.1%) 줄었습니다.
노동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 노동력 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 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9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 총액은 431만 6,000원으로 지난해 9월(408만 5,000원)보다 5.7%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9월에 나눠서 지급된 명절상여금이 올해는 대부분 9월에 나가고, 일부 산업에서 임금 협상 타결금 지급 등으로 특별 급여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1월~9월 누계 기준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6만 1,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늘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물가수준을 고려한 월평균 실질임금은 356만 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줄었습니다.
실질임금 하락은 임금 상승률보다 물가 상승률이 더 높았다는 뜻인데, 실제 올해 1~9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올랐습니다.
다만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실질임금이 382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9% 오르며 7개월 만에 지난해 대비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올해 10월 기준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마지막 영업일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인 사업체의 종사자는 1,996만 9,000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산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으로 9만 9,000명(4.5%) 늘었습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4만 3,000명(3.4%), 숙박음식업이 3만 3,000명(2.9%)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1만 4,000명(0.9%), 전기·가스·공기조절공급업은 1,000명(1.1%)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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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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