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책실장’ 신설해 ‘3실장’ 체제로 개편…‘과학수석’ 신설

입력 2023.11.29 (19:33) 수정 2023.11.2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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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실장’을 신설하는 방향의 조직 개편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다음 주로 예정된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비서실과 안보실의 ‘2실장’ 체제에서 정책실장을 더한 ‘3실장’ 체제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경우 국정기획수석실이 없어지는 대신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이 비서실장 산하에서 정책실장 산하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현재 경제수석 산하의 과학기술비서관실을 ‘수석급’으로 격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회수석 산하에서 복지·노동·환경 분야를 떼어내 ‘복지수석’을 신설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3실장’ 체제로 개편되면 비서실장은 정무와 인사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주요 정책은 신설되는 정책실장이 도맡아 향후 국정과제 추진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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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9 19:33:48
    • 수정2023-11-29 19:37:51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의 정책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실장’을 신설하는 방향의 조직 개편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다음 주로 예정된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비서실과 안보실의 ‘2실장’ 체제에서 정책실장을 더한 ‘3실장’ 체제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을 임명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경우 국정기획수석실이 없어지는 대신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이 비서실장 산하에서 정책실장 산하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현재 경제수석 산하의 과학기술비서관실을 ‘수석급’으로 격상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사회수석 산하에서 복지·노동·환경 분야를 떼어내 ‘복지수석’을 신설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3실장’ 체제로 개편되면 비서실장은 정무와 인사 등의 분야에 집중하고, 주요 정책은 신설되는 정책실장이 도맡아 향후 국정과제 추진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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