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인구 이동 11% 늘어…5년 만에 최대 폭 증가
입력 2023.11.29 (19:33)
수정 2023.11.29 (19: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data/news/2023/11/29/20231129_ldlfJv.jpg)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11% 늘면서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은 50만 7천 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1.0% 늘었습니다.
증가율로는 10월 기준 2018년(20.5%)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인구 이동은 지난 8월 3.8% 늘었다가 9월에 1.6% 줄어든 뒤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인구 이동의 증가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0월 인구이동은 45만 6천 명으로 같은 달 기준 1974년(41만 2천 명) 이후 처음 40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8∼9월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3천 건(48.7%) 늘어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도 11.7%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시도별 순 이동(전입에서 전출을 뺀 값)을 보면 경기(3,129명), 인천(3,002명), 충남(1,902명) 등 5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4,727명), 부산(-1,199명), 광주(-714명) 등 12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은 50만 7천 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1.0% 늘었습니다.
증가율로는 10월 기준 2018년(20.5%)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인구 이동은 지난 8월 3.8% 늘었다가 9월에 1.6% 줄어든 뒤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인구 이동의 증가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0월 인구이동은 45만 6천 명으로 같은 달 기준 1974년(41만 2천 명) 이후 처음 40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8∼9월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3천 건(48.7%) 늘어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도 11.7%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시도별 순 이동(전입에서 전출을 뺀 값)을 보면 경기(3,129명), 인천(3,002명), 충남(1,902명) 등 5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4,727명), 부산(-1,199명), 광주(-714명) 등 12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10월 국내 인구 이동 11% 늘어…5년 만에 최대 폭 증가
-
- 입력 2023-11-29 19:33:49
- 수정2023-11-29 19:37:13
![](/data/news/2023/11/29/20231129_ldlfJv.jpg)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1년 전 같은 달보다 11% 늘면서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은 50만 7천 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1.0% 늘었습니다.
증가율로는 10월 기준 2018년(20.5%)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인구 이동은 지난 8월 3.8% 늘었다가 9월에 1.6% 줄어든 뒤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인구 이동의 증가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0월 인구이동은 45만 6천 명으로 같은 달 기준 1974년(41만 2천 명) 이후 처음 40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8∼9월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3천 건(48.7%) 늘어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도 11.7%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시도별 순 이동(전입에서 전출을 뺀 값)을 보면 경기(3,129명), 인천(3,002명), 충남(1,902명) 등 5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4,727명), 부산(-1,199명), 광주(-714명) 등 12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통계청이 오늘(29일) 발표한 ‘10월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변경한 사람은 50만 7천 명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1.0% 늘었습니다.
증가율로는 10월 기준 2018년(20.5%)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인구 이동은 지난 8월 3.8% 늘었다가 9월에 1.6% 줄어든 뒤 한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인구 이동의 증가는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10월 인구이동은 45만 6천 명으로 같은 달 기준 1974년(41만 2천 명) 이후 처음 40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8∼9월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 3천 건(48.7%) 늘어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인 인구이동률도 11.7%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시도별 순 이동(전입에서 전출을 뺀 값)을 보면 경기(3,129명), 인천(3,002명), 충남(1,902명) 등 5개 시도에서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서울(-4,727명), 부산(-1,199명), 광주(-714명) 등 12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박예원 기자 air@kbs.co.kr
박예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