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그린시티 7천여 가구 난방 중단…9시간 반 만에 복구

입력 2023.11.30 (21:12) 수정 2023.11.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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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그린시티(옛 해운대 신도시) 8개 아파트 단지 7천여 가구가 배관 누수로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가 9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지역에 난방을 공급하는 부산환경공단은 오늘(30일) 오전 10시쯤 "땅 위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온수를 수송하는 배관에서 누수가 생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긴급 보수 공사를 위해 온수 공급을 차단했습니다.

해당 배관은 1996년 해운대 그린시티가 만들어질 때 매립된 것으로, 환경공단은 노후화로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용접 등 보수 작업으로 배관 수리를 마쳤고, 오후 8시 30분 부터 정상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 해운대크린시티는 발전소에서 액화천연가스(LNG)·수소연료·쓰레기 소각열로 온수를 만들어, 각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는데 아파트 단지별로 공급받은 온수로 각 가구의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난방이 중단 되자 지역 인터넷 카페에는 '아기가 감기인데 난방이 없어서 걱정이다', '인근 호텔로 가려고 한다'등의 글이 올라오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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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30 21:12:21
    • 수정2023-11-30 21:55:05
    사회
부산 해운대그린시티(옛 해운대 신도시) 8개 아파트 단지 7천여 가구가 배관 누수로 난방 공급이 중단됐다가 9시간 반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지역에 난방을 공급하는 부산환경공단은 오늘(30일) 오전 10시쯤 "땅 위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온수를 수송하는 배관에서 누수가 생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긴급 보수 공사를 위해 온수 공급을 차단했습니다.

해당 배관은 1996년 해운대 그린시티가 만들어질 때 매립된 것으로, 환경공단은 노후화로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용접 등 보수 작업으로 배관 수리를 마쳤고, 오후 8시 30분 부터 정상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산 해운대크린시티는 발전소에서 액화천연가스(LNG)·수소연료·쓰레기 소각열로 온수를 만들어, 각 아파트 단지에 공급하는데 아파트 단지별로 공급받은 온수로 각 가구의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난방이 중단 되자 지역 인터넷 카페에는 '아기가 감기인데 난방이 없어서 걱정이다', '인근 호텔로 가려고 한다'등의 글이 올라오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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