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과 항공편 조속 재개해야…양국 관광 활성화”

입력 2023.12.01 (02:41) 수정 2023.12.0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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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을 방문한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연부 장관이 양국간 항공편 재개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타스통신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현지 일간 '로시스카야 가제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이날 보도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시민 모두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한 측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은 사업 및 관광 목적을 위한 항공 서비스를 최대한 조속히 시작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아직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완전히 풀지 않은 상황이어서 국경 개방, 여행 재개 시점은 추후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내년 3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북한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내년 양국 정부간 회의가 한번 더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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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1 02:41:57
    • 수정2023-12-01 02:44:09
    국제
최근 북한을 방문한 알렉산드르 코즐로프 러시아 천연자연부 장관이 양국간 항공편 재개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타스통신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현지 일간 '로시스카야 가제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이날 보도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와 북한 시민 모두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북한 측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은 사업 및 관광 목적을 위한 항공 서비스를 최대한 조속히 시작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아직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완전히 풀지 않은 상황이어서 국경 개방, 여행 재개 시점은 추후 확정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코즐로프 장관은 내년 3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산업박람회에서 북한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내년 양국 정부간 회의가 한번 더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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