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 등 4명 추가 구속기소

입력 2023.12.01 (19:08) 수정 2023.12.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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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의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세조종에 가담한 일당 등 4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모 씨 등 일당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또 현재 지명수배 중인 총책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운전기사 정 모 씨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 등 주가조작 일당은 올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을 모두 3만 8,875차례(3천597만 주 상당) 시세조종 해 2,789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때문에 무상증자를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올해 초 5,829원이었던 영풍제지는 지난 8월 5만 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일 영풍제지 주가 조작에 가담한 조직원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먼저 구속기소 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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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1 19:08:06
    • 수정2023-12-01 19:14:19
    사회
영풍제지의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시세조종에 가담한 일당 등 4명을 추가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모 씨 등 일당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또 현재 지명수배 중인 총책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운전기사 정 모 씨도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씨 등 주가조작 일당은 올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을 모두 3만 8,875차례(3천597만 주 상당) 시세조종 해 2,789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때문에 무상증자를 반영한 수정주가 기준으로 올해 초 5,829원이었던 영풍제지는 지난 8월 5만 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일 영풍제지 주가 조작에 가담한 조직원 4명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먼저 구속기소 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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