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잊은 역투

입력 2000.05.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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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대구경기에서 LG가 40살의 노장투수 김용수의 역투로 삼성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40살의 나이를 잊은 듯 마운드에서 호령하는 김용수, 노장의 역투에 뒤질세라 온몸을 던져 수비하는 LG의 내외야수, 주연 김용수와 빛나는 조연들이 LG의 승리를 합작해냈습니다. 김용수는 6이닝동안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연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전 4연패의 사슬을 끊는 귀중한 1승이었습니다.
⊙ 김용수 / LG:
연패를 끊은데 대해서 기쁘구요. 그리고 또 야수들이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 김봉진 기자 :
마운드와 수비의 안정 속에 LG는 9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삼성을 5대1로 꺾었습니다. 잠실에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산이 이종민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에 2대1로 승리했습니다. 두산 진필중은 한화 구대성과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13세이브 포인트로 구원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열 번째 100세이브 포인트에 감격도 누렸습니다.
⊙ 진필중 / 두산 :
100세이브까지 오게 된 제가 저에도 힘을 준 동료들한테 같은 감사를 드립니다.
⊙ 김봉진 기자 :
현대는 해태를 6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정민태는 시즌 6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다승 단독1위로 나섰습니다. 롯데는 SK을 5대0으로 제쳤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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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 잊은 역투
    • 입력 2000-05-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김홍성 앵커 :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대구경기에서 LG가 40살의 노장투수 김용수의 역투로 삼성전 4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김봉진 기자입니다. ⊙ 김봉진 기자 : 40살의 나이를 잊은 듯 마운드에서 호령하는 김용수, 노장의 역투에 뒤질세라 온몸을 던져 수비하는 LG의 내외야수, 주연 김용수와 빛나는 조연들이 LG의 승리를 합작해냈습니다. 김용수는 6이닝동안 비자책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연승을 거뒀습니다. 삼성전 4연패의 사슬을 끊는 귀중한 1승이었습니다. ⊙ 김용수 / LG: 연패를 끊은데 대해서 기쁘구요. 그리고 또 야수들이 너무 잘해줬기 때문에, ⊙ 김봉진 기자 : 마운드와 수비의 안정 속에 LG는 9개의 안타를 집중시키며 삼성을 5대1로 꺾었습니다. 잠실에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두산이 이종민의 끝내기 안타로 한화에 2대1로 승리했습니다. 두산 진필중은 한화 구대성과의 맞대결을 승리로 이끌며 13세이브 포인트로 구원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열 번째 100세이브 포인트에 감격도 누렸습니다. ⊙ 진필중 / 두산 : 100세이브까지 오게 된 제가 저에도 힘을 준 동료들한테 같은 감사를 드립니다. ⊙ 김봉진 기자 : 현대는 해태를 6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정민태는 시즌 6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하며 다승 단독1위로 나섰습니다. 롯데는 SK을 5대0으로 제쳤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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