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이웃을”…‘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시작

입력 2023.12.01 (21:53) 수정 2023.12.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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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경기는 더 어려워졌지만 그만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도 늘어서, 목표 모금액을 소폭 올렸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장난감을 고릅니다.

저렴한 값에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윤다영/사회복지사 : "장난감이 요즘 많이 비싼데 모금회 지원을 통해서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거기에 대해서 이제 지역에 사시는 보호자 분들이 장난감을 좀 부담 없이 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만족하시는 것 같고…."]

["기부로 나와 대구를 가치 있게!"]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올해 모금의 목표액은 대구 106억 2천만 원, 경북은 164억 6천만 원입니다.

고물가와 불경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더 많은 만큼, 지난해보다 각각 6억 원, 12억 원가량씩 목표액을 높였습니다.

모금 기간 이 사랑의 온도탑으로 모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갑니다.

특히 대구의 지난해 기부 참여율은 16%로 전국 평균 23.5%를 크게 밑돌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김수학/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기부금은) 사회 기부단체 또 특별히 긴급 지원을 요하는 우리 대구시민들을 위해서 전액 쓰일 예정입니다. 대구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뜨거운 열기가 합쳐진다면 금년에도 저희들 목표액을 다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부는 KBS 등 방송국이나 ARS 전화를 통해 할 수 있고,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모금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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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려울수록 이웃을”…‘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시작
    • 입력 2023-12-01 21:53:40
    • 수정2023-12-01 22:05:57
    뉴스9(대구)
[앵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경기는 더 어려워졌지만 그만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도 늘어서, 목표 모금액을 소폭 올렸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장난감을 고릅니다.

저렴한 값에 장난감을 빌릴 수 있는 '장난감도서관'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습니다.

[윤다영/사회복지사 : "장난감이 요즘 많이 비싼데 모금회 지원을 통해서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거기에 대해서 이제 지역에 사시는 보호자 분들이 장난감을 좀 부담 없이 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이 만족하시는 것 같고…."]

["기부로 나와 대구를 가치 있게!"]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두 달간 진행되는 올해 모금의 목표액은 대구 106억 2천만 원, 경북은 164억 6천만 원입니다.

고물가와 불경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더 많은 만큼, 지난해보다 각각 6억 원, 12억 원가량씩 목표액을 높였습니다.

모금 기간 이 사랑의 온도탑으로 모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목표 모금액의 1%가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갑니다.

특히 대구의 지난해 기부 참여율은 16%로 전국 평균 23.5%를 크게 밑돌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김수학/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기부금은) 사회 기부단체 또 특별히 긴급 지원을 요하는 우리 대구시민들을 위해서 전액 쓰일 예정입니다. 대구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뜨거운 열기가 합쳐진다면 금년에도 저희들 목표액을 다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부는 KBS 등 방송국이나 ARS 전화를 통해 할 수 있고,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모금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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