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동관, 야반도주하듯 꼼수 사퇴…대통령 국정 쇄신해야”

입력 2023.12.02 (14:30) 수정 2023.12.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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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데 대해 "야반도주하듯 꼼수 사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2일) 논평을 통해 "이동관 위원장이 야반도주하듯 꼼수 사퇴한 이유는 명확하다"며 "탄핵 심판을 통해 자신이 벌여온 불법과 위법이 드러날까 봐 두려웠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동관 위원장은 방통위의 기형적 운영, 공영방송 이사 불법 해임, 법적 근거 없는 가짜뉴스 심의 요구 등 불법과 위법을 불사하며 방송장악을 밀어붙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전 위원장의) 사퇴 이유 역시 국민은 안중에 없이 오직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물러나겠다고 하니 헛웃음만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2, 제3의 이동관을 내세워 방송장악을 이어가려 한다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정을 쇄신하는 것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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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2 14:30:51
    • 수정2023-12-02 14:46:35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진 사퇴한 데 대해 "야반도주하듯 꼼수 사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2일) 논평을 통해 "이동관 위원장이 야반도주하듯 꼼수 사퇴한 이유는 명확하다"며 "탄핵 심판을 통해 자신이 벌여온 불법과 위법이 드러날까 봐 두려웠던 것"이라고 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동관 위원장은 방통위의 기형적 운영, 공영방송 이사 불법 해임, 법적 근거 없는 가짜뉴스 심의 요구 등 불법과 위법을 불사하며 방송장악을 밀어붙였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 전 위원장의) 사퇴 이유 역시 국민은 안중에 없이 오직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 물러나겠다고 하니 헛웃음만 나온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2, 제3의 이동관을 내세워 방송장악을 이어가려 한다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정을 쇄신하는 것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유일한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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