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흡기 질환, 알려진 병원균…새로운 바이러스 아냐”

입력 2023.12.02 (20:45) 수정 2023.12.0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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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호흡기 질환에 대해 중국 정부가 새로운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니라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미펑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2일) 브리핑에서 “현재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은 알려진 병원균에 의한 감염” 이라며 “새로운 바이러스 등 감염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펑 대변인은 인플루엔자를 위주로 리노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면서 곳곳에서 학교 수업이 중단되고 병실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성인들도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내년 초에는 노인 감염자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경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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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2 20:45:38
    • 수정2023-12-02 21:05:59
    국제
중국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는 호흡기 질환에 대해 중국 정부가 새로운 바이러스가 원인이 아니라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미펑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2일) 브리핑에서 “현재 유행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은 알려진 병원균에 의한 감염” 이라며 “새로운 바이러스 등 감염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펑 대변인은 인플루엔자를 위주로 리노바이러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면서 곳곳에서 학교 수업이 중단되고 병실 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성인들도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내년 초에는 노인 감염자가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경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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