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마라피 화산 폭발로 등산객 11명 사망
입력 2023.12.04 (13:47)
수정 2023.1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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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마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등산객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색구조국은 현지시각 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75명의 등산객이 고립됐으며 분화구 근처에서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수색 구조대의 조디 하라완 대변인은 75명의 등산객 중 49명이 대피했고, 3명이 구조됐다며 일부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12명이 실종된 상태지만 지금도 작은 분화가 일어나고 있어 "수색 작업을 계속하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라피 화산은 현지시각 3일 오후 2시 54분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해발 2,891m인 화산 정상에서부터 최고 3㎞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고, 인근 마을은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현지 콤파스TV는 화산재 구름이 하늘을 덮으면서 햇빛이 차단되고, 화산 인근 마을의 집과 도로가 온통 회색 재로 뒤덮인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화산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눈 보호장비를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릅니다.
2010년에는 중부 자바에 있는 또 다른 화산인 므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350명 이상이 숨졌으며, 마라피 화산은 지난 1월에도 폭발을 일으켰지만, 당시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색구조국은 현지시각 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75명의 등산객이 고립됐으며 분화구 근처에서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수색 구조대의 조디 하라완 대변인은 75명의 등산객 중 49명이 대피했고, 3명이 구조됐다며 일부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12명이 실종된 상태지만 지금도 작은 분화가 일어나고 있어 "수색 작업을 계속하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라피 화산은 현지시각 3일 오후 2시 54분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해발 2,891m인 화산 정상에서부터 최고 3㎞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고, 인근 마을은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현지 콤파스TV는 화산재 구름이 하늘을 덮으면서 햇빛이 차단되고, 화산 인근 마을의 집과 도로가 온통 회색 재로 뒤덮인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화산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눈 보호장비를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릅니다.
2010년에는 중부 자바에 있는 또 다른 화산인 므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350명 이상이 숨졌으며, 마라피 화산은 지난 1월에도 폭발을 일으켰지만, 당시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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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마라피 화산 폭발로 등산객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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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4 13:47:09
- 수정2023-12-04 15:01:16
인도네시아의 마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등산객 11명이 사망했습니다.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색구조국은 현지시각 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75명의 등산객이 고립됐으며 분화구 근처에서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수색 구조대의 조디 하라완 대변인은 75명의 등산객 중 49명이 대피했고, 3명이 구조됐다며 일부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12명이 실종된 상태지만 지금도 작은 분화가 일어나고 있어 "수색 작업을 계속하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라피 화산은 현지시각 3일 오후 2시 54분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해발 2,891m인 화산 정상에서부터 최고 3㎞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고, 인근 마을은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현지 콤파스TV는 화산재 구름이 하늘을 덮으면서 햇빛이 차단되고, 화산 인근 마을의 집과 도로가 온통 회색 재로 뒤덮인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화산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눈 보호장비를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릅니다.
2010년에는 중부 자바에 있는 또 다른 화산인 므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350명 이상이 숨졌으며, 마라피 화산은 지난 1월에도 폭발을 일으켰지만, 당시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색구조국은 현지시각 3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마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75명의 등산객이 고립됐으며 분화구 근처에서 1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수색 구조대의 조디 하라완 대변인은 75명의 등산객 중 49명이 대피했고, 3명이 구조됐다며 일부는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아직 12명이 실종된 상태지만 지금도 작은 분화가 일어나고 있어 "수색 작업을 계속하기엔 너무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마라피 화산은 현지시각 3일 오후 2시 54분 폭발했습니다.
이 폭발로 해발 2,891m인 화산 정상에서부터 최고 3㎞ 높이까지 화산재가 치솟았고, 인근 마을은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현지 콤파스TV는 화산재 구름이 하늘을 덮으면서 햇빛이 차단되고, 화산 인근 마을의 집과 도로가 온통 회색 재로 뒤덮인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화산 주변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화산 분화구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로 접근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마스크와 눈 보호장비를 착용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는 인도네시아에는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릅니다.
2010년에는 중부 자바에 있는 또 다른 화산인 므라피 화산이 폭발하면서 350명 이상이 숨졌으며, 마라피 화산은 지난 1월에도 폭발을 일으켰지만, 당시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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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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