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리베이트 혐의…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 골프장 대표 검찰 송치
입력 2023.12.04 (14:34)
수정 2023.12.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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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회가 운영하는 골프장의 대표가 신용카드 밴(VAN)사로부터 현금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30일 항석개발이 운영하는 코스카CC 골프장 대표 이 모 씨 등 6명에 대해 신용카드 밴(VAN)사로 부터 현금 4천6백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당 골프장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회가 세운 항석개발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7월 공제조합 감사를 통해 골프장 대표 이 씨 등의 현금 리베이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공제조합 감사에서는 이외에도 대표 이 씨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본인 및 지인이 포함된 96개 팀에 7,600만 원 상당의 골프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씨는 업무추진비로 172만 원 상당의 골프복 등을 개인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다만 무료 골프 제공과 공금으로 골프 물품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은 검찰에서 '경영상 판단'이라는 골프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송치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용카드 밴(VAN)사에서 받은 현금에 대해서만 리베이트 혐의로 송치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30일 항석개발이 운영하는 코스카CC 골프장 대표 이 모 씨 등 6명에 대해 신용카드 밴(VAN)사로 부터 현금 4천6백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당 골프장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회가 세운 항석개발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7월 공제조합 감사를 통해 골프장 대표 이 씨 등의 현금 리베이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공제조합 감사에서는 이외에도 대표 이 씨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본인 및 지인이 포함된 96개 팀에 7,600만 원 상당의 골프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씨는 업무추진비로 172만 원 상당의 골프복 등을 개인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다만 무료 골프 제공과 공금으로 골프 물품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은 검찰에서 '경영상 판단'이라는 골프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송치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용카드 밴(VAN)사에서 받은 현금에 대해서만 리베이트 혐의로 송치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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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금 리베이트 혐의…전문건설공제조합 운영 골프장 대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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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4 14:34:02
- 수정2023-12-04 16:15:59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회가 운영하는 골프장의 대표가 신용카드 밴(VAN)사로부터 현금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30일 항석개발이 운영하는 코스카CC 골프장 대표 이 모 씨 등 6명에 대해 신용카드 밴(VAN)사로 부터 현금 4천6백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당 골프장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회가 세운 항석개발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7월 공제조합 감사를 통해 골프장 대표 이 씨 등의 현금 리베이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공제조합 감사에서는 이외에도 대표 이 씨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본인 및 지인이 포함된 96개 팀에 7,600만 원 상당의 골프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씨는 업무추진비로 172만 원 상당의 골프복 등을 개인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다만 무료 골프 제공과 공금으로 골프 물품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은 검찰에서 '경영상 판단'이라는 골프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송치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용카드 밴(VAN)사에서 받은 현금에 대해서만 리베이트 혐의로 송치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30일 항석개발이 운영하는 코스카CC 골프장 대표 이 모 씨 등 6명에 대해 신용카드 밴(VAN)사로 부터 현금 4천6백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해당 골프장은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협회가 세운 항석개발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 7월 공제조합 감사를 통해 골프장 대표 이 씨 등의 현금 리베이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공제조합 감사에서는 이외에도 대표 이 씨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본인 및 지인이 포함된 96개 팀에 7,600만 원 상당의 골프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씨는 업무추진비로 172만 원 상당의 골프복 등을 개인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다만 무료 골프 제공과 공금으로 골프 물품을 구입해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등은 검찰에서 '경영상 판단'이라는 골프장 측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송치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용카드 밴(VAN)사에서 받은 현금에 대해서만 리베이트 혐의로 송치한 것"이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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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현 기자 veter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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