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서부 이스탄불 앞바다에서 규모 5.1 지진

입력 2023.12.04 (17:11) 수정 2023.12.04 (18: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지시각 4일 오전 11시 42분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40.43도, 동경 28.86도로 튀르키예 서부 부르사에서 북서쪽으로 32㎞ 떨어진 해상이며 진원 깊이는 6.5㎞입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도 지진의 강도를 규모 5.0으로 알렸다가 몇 차례 수정을 거쳐 5.1로 다시 공지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아직 보고된 사상자는 없지만, 이스탄불 주민 상당수가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습니다.

이스탄불 울루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식탁에 앉아 있는데 의자가 떨렸다"고 전했으며, 이스탄불공과대학의 한 교수는 "건물이 흔들려 학생들이 놀라 수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하베르튀르크 방송은 "이스탄불과 주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며 집과 사무실을 비우고 대피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올해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규모 7.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 약 5만 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MSC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튀르키예 서부 이스탄불 앞바다에서 규모 5.1 지진
    • 입력 2023-12-04 17:11:18
    • 수정2023-12-04 18:01:03
    국제
현지시각 4일 오전 11시 42분 튀르키예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위 40.43도, 동경 28.86도로 튀르키예 서부 부르사에서 북서쪽으로 32㎞ 떨어진 해상이며 진원 깊이는 6.5㎞입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도 지진의 강도를 규모 5.0으로 알렸다가 몇 차례 수정을 거쳐 5.1로 다시 공지했습니다.

튀르키예 당국에 따르면 아직 보고된 사상자는 없지만, 이스탄불 주민 상당수가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습니다.

이스탄불 울루스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식탁에 앉아 있는데 의자가 떨렸다"고 전했으며, 이스탄불공과대학의 한 교수는 "건물이 흔들려 학생들이 놀라 수업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하베르튀르크 방송은 "이스탄불과 주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며 집과 사무실을 비우고 대피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올해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규모 7.5의 강진으로 튀르키예에서 약 5만 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EMSC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