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빙속여제’ 김민선의 부활, “새 신발은 잠시 안녕”

입력 2023.12.04 (22:17) 수정 2023.12.0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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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이 올 시즌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새 부츠 대신, 익숙한 신발을 신은 게 주효했습니다.

약 3년간 신던 스케이트화를 다시 꺼내 신은 김민선은 마치 모래주머니를 뗀 듯, 쾌속 질주를 펼쳤습니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로 치고 나오더니, 속도를 끌어올려 37초 73이라는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으로 결승선 통과!

미국의 에린 잭슨을 0.02초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민선은 2년 뒤 밀라노 올림픽을 겨냥해 올 시즌 스케이트화를 새 걸로 바꿨는데요.

하지만 1·2차 대회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기존 스케이트화를 다시 신는 승부수로 결국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올 시즌은 기존 신발을 신기로 한 김민선은 오는 주말 4차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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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4 22:17:46
    • 수정2023-12-04 22: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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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이 올 시즌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새 부츠 대신, 익숙한 신발을 신은 게 주효했습니다.

약 3년간 신던 스케이트화를 다시 꺼내 신은 김민선은 마치 모래주머니를 뗀 듯, 쾌속 질주를 펼쳤습니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퍼트로 치고 나오더니, 속도를 끌어올려 37초 73이라는 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으로 결승선 통과!

미국의 에린 잭슨을 0.02초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민선은 2년 뒤 밀라노 올림픽을 겨냥해 올 시즌 스케이트화를 새 걸로 바꿨는데요.

하지만 1·2차 대회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고, 기존 스케이트화를 다시 신는 승부수로 결국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올 시즌은 기존 신발을 신기로 한 김민선은 오는 주말 4차 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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