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연기, 추측만발

입력 2005.10.06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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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노벨상이 발표되는 이번주 목요일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습니다만 올해에는 어찌된 일인지 발표가 안되고 있습니다.
전례가 없던 일이라 추측만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벨 문학상은 해마다 노벨상 발표가 시작되는 10월 둘쨋주 목요일 수상자를 내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스웨덴 한림윈은 매년 수상자 발표 이틀 전인 화요일에 발표 시기를 예고했지만 올해는 이조차 없었습니다.

대신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에는 문학상 수상자 발표 날짜를 추후에 발표한다는 공지만 떠 있습니다.

외신들은 한 주 늦어진 다음주 목요일로 연기될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올해 수상자 선정을 두고 한림원의 선정위원 18명이 격렬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는 추측부터.

올해 문학상 수상자가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다양합니다

올해 노벨 문학상 후보로는 우리나라의 고은 시인을 비롯해 시리아의 아도니스,

페루 출신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등이 거론돼 왔습니다.

<인터뷰> 한만수(동국대 국문과 교수): "유력 후보들을 두고 선정 위원회가 고심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오늘 독일에서 귀국한 고은 시인은 시내 서점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했지만 노벨문학상에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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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벨문학상 연기, 추측만발
    • 입력 2005-10-06 21:34: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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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해마다 노벨상이 발표되는 이번주 목요일에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왔습니다만 올해에는 어찌된 일인지 발표가 안되고 있습니다. 전례가 없던 일이라 추측만 무성해지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노벨 문학상은 해마다 노벨상 발표가 시작되는 10월 둘쨋주 목요일 수상자를 내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스웨덴 한림윈은 매년 수상자 발표 이틀 전인 화요일에 발표 시기를 예고했지만 올해는 이조차 없었습니다. 대신 노벨상 공식 홈페이지에는 문학상 수상자 발표 날짜를 추후에 발표한다는 공지만 떠 있습니다. 외신들은 한 주 늦어진 다음주 목요일로 연기될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올해 수상자 선정을 두고 한림원의 선정위원 18명이 격렬한 토론을 벌이고 있다는 추측부터. 올해 문학상 수상자가 없을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다양합니다 올해 노벨 문학상 후보로는 우리나라의 고은 시인을 비롯해 시리아의 아도니스, 페루 출신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등이 거론돼 왔습니다. <인터뷰> 한만수(동국대 국문과 교수): "유력 후보들을 두고 선정 위원회가 고심하고 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오늘 독일에서 귀국한 고은 시인은 시내 서점에서 열린 강연회에 참석했지만 노벨문학상에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일체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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