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낙연 출당 요청’ 청원 홈페이지서 삭제…“통합에 적절치 않아”
입력 2023.12.06 (10:42)
수정 2023.12.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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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의 출당을 요청하는 당원 청원을 홈페이지에서 어제(5일) 삭제했습니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홈페이지에 지난 3일 올라온 이낙연 전 대표 출당 요구 청원은 어제 오후까지 당원 2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관련해서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뒤 청원은 홈페이지에서 내려갔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그 문제에 대해 아주 일관된 원칙을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누구누구 탈당, 누구누구 출당 이런 방식으로 극단적인 형태로 나가서 갈등과 분열을 배제를 이끌어내는 것은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취지로 (이 대표가) 글을 썼다”며 이후 “사무총장의 판단 하에 (청원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삭제 타이밍이 늦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홈페이지에 올리는 글을 하나하나 확인하지는 않는다”며 언론 보도가 나온 뒤 내린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요체이고,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홈페이지에 지난 3일 올라온 이낙연 전 대표 출당 요구 청원은 어제 오후까지 당원 2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관련해서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뒤 청원은 홈페이지에서 내려갔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그 문제에 대해 아주 일관된 원칙을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누구누구 탈당, 누구누구 출당 이런 방식으로 극단적인 형태로 나가서 갈등과 분열을 배제를 이끌어내는 것은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취지로 (이 대표가) 글을 썼다”며 이후 “사무총장의 판단 하에 (청원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삭제 타이밍이 늦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홈페이지에 올리는 글을 하나하나 확인하지는 않는다”며 언론 보도가 나온 뒤 내린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요체이고,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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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이낙연 출당 요청’ 청원 홈페이지서 삭제…“통합에 적절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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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6 10:42:28
- 수정2023-12-06 10:47:37

더불어민주당이 이낙연 전 대표의 출당을 요청하는 당원 청원을 홈페이지에서 어제(5일) 삭제했습니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홈페이지에 지난 3일 올라온 이낙연 전 대표 출당 요구 청원은 어제 오후까지 당원 2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관련해서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뒤 청원은 홈페이지에서 내려갔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그 문제에 대해 아주 일관된 원칙을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누구누구 탈당, 누구누구 출당 이런 방식으로 극단적인 형태로 나가서 갈등과 분열을 배제를 이끌어내는 것은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취지로 (이 대표가) 글을 썼다”며 이후 “사무총장의 판단 하에 (청원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삭제 타이밍이 늦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홈페이지에 올리는 글을 하나하나 확인하지는 않는다”며 언론 보도가 나온 뒤 내린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요체이고,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 홈페이지에 지난 3일 올라온 이낙연 전 대표 출당 요구 청원은 어제 오후까지 당원 2만여 명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관련해서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뒤 청원은 홈페이지에서 내려갔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그 문제에 대해 아주 일관된 원칙을 얘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의견을 표명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누구누구 탈당, 누구누구 출당 이런 방식으로 극단적인 형태로 나가서 갈등과 분열을 배제를 이끌어내는 것은 단호하게 반대한다는 취지로 (이 대표가) 글을 썼다”며 이후 “사무총장의 판단 하에 (청원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이어 ‘삭제 타이밍이 늦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홈페이지에 올리는 글을 하나하나 확인하지는 않는다”며 언론 보도가 나온 뒤 내린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요체이고, 누구나 다양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한다”며 “배제의 정치가 아니라 통합과 단결의 정치가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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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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