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간첩에 구멍뚫린 백악관 外 2건

입력 2005.10.06 (22:0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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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백악관에서 3년동안이나 1급 정보가 빠져나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스파이는 누구였을까요?

나라 밖 소식, 이소정 기자 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이 간첩에 뚫렸습니다.

3년 가까이 정보를 빼낸 사람은 해병대 장교였던 필리핀 출신 미국인입니다.

<인터뷰> 존 마틴(전 첩보담당 검사):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사건이 일어난 곳이 바로 백악관이라는 것입니다."

체니 부통령의 비서실에서 일하던 아라곤실로는 주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에게 타격을 주는 정보들을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는 필리핀 야당 정치인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리카인 5백여 명이 모로코 내 스페인 역외 영토인 멜리야의 국경을 넘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 지난 한 달 동안 국경을 넘으려던 불법 입국자 8명이 숨지고 수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6미터나 되는 담을 쌓아도 아프리카인들의 장벽 넘기가 계속되자 스페인 정부는 불법 이민자들을 모로코로 강제추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뮤다 비단뱀이 옆구리가 터진 채 발견됐습니다.

갈라진 배 사이로 악어의 뒷다리와 꼬리가 보입니다.

생물학자들은 4미터 길이의 이 비단뱀이 1.8미터나 되는 악어를 통째로 삼키려다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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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간첩에 구멍뚫린 백악관 外 2건
    • 입력 2005-10-06 21:38: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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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백악관에서 3년동안이나 1급 정보가 빠져나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스파이는 누구였을까요? 나라 밖 소식, 이소정 기자 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이 간첩에 뚫렸습니다. 3년 가까이 정보를 빼낸 사람은 해병대 장교였던 필리핀 출신 미국인입니다. <인터뷰> 존 마틴(전 첩보담당 검사):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사건이 일어난 곳이 바로 백악관이라는 것입니다." 체니 부통령의 비서실에서 일하던 아라곤실로는 주로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에게 타격을 주는 정보들을 쿠데타를 준비하고 있는 필리핀 야당 정치인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프리카인 5백여 명이 모로코 내 스페인 역외 영토인 멜리야의 국경을 넘습니다. 이번 주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 지난 한 달 동안 국경을 넘으려던 불법 입국자 8명이 숨지고 수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6미터나 되는 담을 쌓아도 아프리카인들의 장벽 넘기가 계속되자 스페인 정부는 불법 이민자들을 모로코로 강제추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뮤다 비단뱀이 옆구리가 터진 채 발견됐습니다. 갈라진 배 사이로 악어의 뒷다리와 꼬리가 보입니다. 생물학자들은 4미터 길이의 이 비단뱀이 1.8미터나 되는 악어를 통째로 삼키려다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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