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태국, 대기오염 완화 총력전

건기가 시작된 태국에서는 공기 질이 크게 나빠진 가운데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태국은 세계적인 설탕 생산국인데요.

태국 정부는 수확기에 사탕수수를 태우지 않고 잘라내는 농민들에게 보조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대중교통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수도 방콕에서는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다음은 대륙별 날씨입니다.

서울은 추위가 쉬어가는 사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방콕은 12월부터 2월까지 건기가 계속되는데요. 오늘도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케이프타운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어제보다 더 추워지겠고,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멕시코시티와 리마, 상파울루와 부에노스아이레스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천둥, 번개도 치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