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승격팀에 진땀승 리그 1위 수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승격팀 루턴 타운과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극장골로 승리를 거둬, 선두를 지켰습니다.

전반 20분 아스널 마르티넬리의 선제골이 터질 때까지만 해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31년 만에 1부 리그로 승격한 루턴 타운의 저력 만만치 않았습니다.

5분 만에 동점골을 뽑아냈습니다.

아스널은 간판 공격수 제주스가 머리로 골을 터트려 전반을 2대 1로 앞섰는데요.

후반 초반 루턴 타운의 대반격에 연속 2골을 내주며 3대 2로 역전을 당했습니다!

전열을 가다듬은 아스널은 후반 15분 하베르츠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는데요.

후반 추가 시간 6분이 거의 다 지난 마지막 순간, 라이스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려 4대 3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뛸듯이 기뻐하는 모습과, 다 잡은 대어를 놓친 루턴 타운 선수와 홈팬들의 표정이 아주 대조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