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40병 사겠다” 주문 뒤 직원 창고에 가두고 계산대 털어

입력 2023.12.07 (09:07) 수정 2023.12.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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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술을 대량으로 주문해 직원을 창고로 보낸 뒤 계산대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3일 30대 여성 A 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술 40병을 주문해 점원이 술을 가지러 창고에 들어가자 계산대에 있던 금전출납기를 열어 5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25일부터 강북구 일대 편의점을 돌며 네 차례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창고에 들어간 편의점 직원이 나오지 못하도록 밖에서 창고 문을 잠그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파악한 A 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3달 동안 편의점에서 일한 점으로 미뤄 편의점 내부 사정이나 구조를 잘 알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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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40병 사겠다” 주문 뒤 직원 창고에 가두고 계산대 털어
    • 입력 2023-12-07 09:07:54
    • 수정2023-12-07 09:09:30
    사회
편의점에서 술을 대량으로 주문해 직원을 창고로 보낸 뒤 계산대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3일 30대 여성 A 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술 40병을 주문해 점원이 술을 가지러 창고에 들어가자 계산대에 있던 금전출납기를 열어 5만 원을 훔치는 등 지난달 25일부터 강북구 일대 편의점을 돌며 네 차례 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창고에 들어간 편의점 직원이 나오지 못하도록 밖에서 창고 문을 잠그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파악한 A 씨의 주거지 인근에서 A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최근 3달 동안 편의점에서 일한 점으로 미뤄 편의점 내부 사정이나 구조를 잘 알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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