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COP33 유치에 최선…전남의 탄소중립 정책 세계적 관심”
입력 2023.12.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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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12월 7일 (목)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오성균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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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앵 커: 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 탄소 중립 정책을 고민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참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전라남도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여기에서 국제포럼을 열었습니다. 올해가 28차인데요. 당사국 총회 제33차 회의를 유치하겠다 이렇게 전남도가 나섰습니다. 남해안, 남중권이 함께 유치하자 이런 의지도 표명했다고 하는데 전남도 기후대기과 이범우 과장 연결합니다. 이 과장님 나와 계시죠?
○ 전남도청 기후대기과 이범우 과장 (이하 이범우): 예, 안녕하십니까?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입니다.
▣ 앵 커: 최근에 두바이에서 전남도가 주관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됐어요.
○ 이범우: 그렇습니다.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연대 협력해서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서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두바이 COP28 총회는 11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 열리는 행사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럼은 총회 블루존 내에 이클레이관이라고 해서 우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안 지역의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을 했습니다.
▣ 앵 커: 보니까 이제 이 두바이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협약 관련한 당사국 총회는 다음 주까지도 이어지는 건데 그러니까 당사국 총회를 유치하겠다. 전남도가 이런 일환으로 포럼을 개최한 건가요?
○ 이범우: 예, 맞습니다. COP는 1995년 베를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가 28번째입니다. 당사국 총회는 다 잘 아시다시피 협약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협약을 이행하는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세계 199개 나라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류의 노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는 COP28 참관을 통해서 전라남도 COP33 유치 의사를 국내외에 표명하고 더불어 국제포럼을 통해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여수의 COP33 유치 당위성과 개최 여건 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전남도가 2012년에 여수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정도로 국제행사를 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걸 이제 가서 얘기를 했다는 건데 COP가 이게 당사국 총회라는 뜻입니다. COP 올해가 이제 28차고 33차 COP 33차를 이 지역에서 이제 유치를 해볼 계획인데 이런 능력이 있다. 이렇게 얘기 김영록 지사가 한 거잖아요. 그러면 이게 말씀하신 대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이렇게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럼 정확히 어느 지역에서 함께한다는 이야기입니까?
○ 이범우: 우리 전남도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남해안 남중권이라는 명칭을 쓰면서 COP 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래서 남해안 남중권이라고 하면 경남하고 같이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경남 서부에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이 같이 포함되어 있고 또 우리 전라남도는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 동부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그래서 이런 남해안 남중권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금 명칭을 쓰고 있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당사국 총회 33차 회의는 2028년인 거죠? 2028년에 열리는 당사국 총회 COP 33차 회의는 경남의 진주, 사천 이런 지역에 서부권하고 전남의 동부권 순천, 광양, 구례 이런 지역들이 다 포함이 된 지역이 공동으로 좀 유치를 해보자 이렇게 얘기를 한 건데 그 지역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도 설명했을 것 같습니다.
○ 이범우: 예, 그렇습니다. 국제포럼에서 또 지사님께서도 남해안 남중권은 사실 수많은 섬과 만 또 습지, 한려해상과 지리산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 등 천혜의 연안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그래서 탄소 다량 배출 산업에서 벗어나 청정 수소산업, 해상풍력 발전 등 탄소 중립 선도 모델로서의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남해안 남중권이라는 것을 이번 두바이의 행사에서 통해서 어필했습니다.
▣ 앵 커: 김영록 지사가 이 포럼을 개최할 때 개회사도 하신 거잖아요.
○ 이범우: 예, 그렇습니다.
▣ 앵 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연안의 생태계를 보존할 필요가 있다. 이런 얘기를 언급했는데 전남도의 연안은 탄소 중립에서 상당히 주목받는 특징들이 있는 거죠.
○ 이범우: 예, 그렇습니다. 소위 지금 가장 대두되고 있는 블루카본의 영역입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가 사는 지구의 70%가 바다입니다. 사실은 전 세계 인구의 34% 또 전 세계 초대형 도시 70%가 연안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전남의 연안은 세계 최대의 해조류 양식지로 한국산 김의 80%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157만 톤이 생산되는 전라남도 해조류가 새로운 온실가스 저감 식물이자 블루카본으로 떠오르고 블루카본의 보고로서 전라남도가 뜨고 있다는 것을 포럼에서 지사님께서 기사를 통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해조류가 탄소를 흡수한다는 거잖아요. 탄소를 흡수하니까 블루카본 그 역할이 어마어마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번 포럼에서 그러면 이 지역 전남에 이제 연안이 가지고 있는 탄소의 흡수의 능력의 잠재력 이런 것들을 얘기했을 텐데 어떤 분들이 함께한 거예요?
○ 이범우: 우리 도에서는 먼저 전남 연안 지역의 특성과 탄소 중립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주제 발표를 먼저 시작했고요. 그 외에도 김찬우 전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님이 참석하셨고요. 또 블루카본의 전문가이신 권봉오 군산대학교 교수님, 특히 해외 지방정부 단체장들도 참여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코리엔테스 시장 등 몇몇 해외 지방정부 단체장이 참여해서 연안 지역의 탄소 중립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서 패널 토론을 통해서 토론이 펼쳐지고, 이 다양한 우리 도의 사업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앵 커: 이제 핵심은 그러면은 당사국 총회 33차 회의 2028년에 이제 유치하겠다고 하면서 우리 지역에 이런 특성이 있고 이런 지역에 유치를 할 수 있는 능력까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건데 현장의 반응이 궁금해요. 그러면 대한민국에 있는 전남지역으로 우리가 좀 유치될 수 있도록 밀어주자 이런 분위기가 좀 있었어야 되는 거잖아요. 어떻습니까?
○ 이범우: 그래서 우리 블루존 내에 이클레이관에서 우리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한 50여 명 이상 외국 관계자들도 참석하면서 우리 도의 기후 대응을 위한 해양생물들의 터전인 바다숲 조성이라든지 또는 세계 최초의 섬을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기반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전달했는데요. 반응은 굉장히 뜨겁고 좋았습니다.
▣ 앵 커: 대통령이 이 자리에 안 가셔가지고 같이 좀 힘을 실어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 이런 생각이 드는데 만약에 당사국 총회 COP 33차 회의 2028년에 유치가 되면 어떤 효과가 기대됩니까?
○ 이범우: 우리 COP 개최를 통해서 특히 경제적 유발 효과가 좀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197개국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교육 환경 분야 최대 국제회의입니다. 그래서 생산유발 효과는 한 1,500억 원 정도 또 신규 일자리 창출은 한 500여 명 등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특히 기후환경 변화와 환경에 대한 의식이 증대되고 또한 우리 도의 2050 탄소 중립 달성하는 데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지금 판단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유치하기 위해서 계속 활동을 하셔야 되잖아요. 끝날 때까지 아직 안 끝났잖아요. 어떤 일정들이 있습니까?
○ 이범우: 지금 28년에 개최되면 26년에 국가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래서 26년 국가가 결정되기까지 또 국가가 결정되면 그 후에 국내지를 선정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4~5년 동안은 계속 진행될 것이고요. 당장은 내년에는 우리 도에서는 COP 33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시민 공감대 시민사회단체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해서 본격적인 정부를 상대로 또는 해외를 상대로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 앵 커: 지원 조례까지 좀 전남도 차원에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인 거죠. 앞으로 활동에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하고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범우: 예, 감사합니다.
▣ 앵 커: 전남도 기후대기과 이범우 과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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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세계적인 기후 위기 속에 탄소 중립 정책을 고민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참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전라남도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여기에서 국제포럼을 열었습니다. 올해가 28차인데요. 당사국 총회 제33차 회의를 유치하겠다 이렇게 전남도가 나섰습니다. 남해안, 남중권이 함께 유치하자 이런 의지도 표명했다고 하는데 전남도 기후대기과 이범우 과장 연결합니다. 이 과장님 나와 계시죠?
○ 전남도청 기후대기과 이범우 과장 (이하 이범우): 예, 안녕하십니까? 전남도 기후대기과장입니다.
▣ 앵 커: 최근에 두바이에서 전남도가 주관하는 국제포럼이 개최됐어요.
○ 이범우: 그렇습니다. 세계 각국 지방정부와 연대 협력해서 기후 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해서 국제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두바이 COP28 총회는 11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 열리는 행사입니다. 그래서 이번 포럼은 총회 블루존 내에 이클레이관이라고 해서 우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안 지역의 탄소중립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을 했습니다.
▣ 앵 커: 보니까 이제 이 두바이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협약 관련한 당사국 총회는 다음 주까지도 이어지는 건데 그러니까 당사국 총회를 유치하겠다. 전남도가 이런 일환으로 포럼을 개최한 건가요?
○ 이범우: 예, 맞습니다. COP는 1995년 베를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가 28번째입니다. 당사국 총회는 다 잘 아시다시피 협약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협약을 이행하는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세계 199개 나라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류의 노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닌 행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도는 COP28 참관을 통해서 전라남도 COP33 유치 의사를 국내외에 표명하고 더불어 국제포럼을 통해서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여수의 COP33 유치 당위성과 개최 여건 등을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전남도가 2012년에 여수 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정도로 국제행사를 열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걸 이제 가서 얘기를 했다는 건데 COP가 이게 당사국 총회라는 뜻입니다. COP 올해가 이제 28차고 33차 COP 33차를 이 지역에서 이제 유치를 해볼 계획인데 이런 능력이 있다. 이렇게 얘기 김영록 지사가 한 거잖아요. 그러면 이게 말씀하신 대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이렇게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럼 정확히 어느 지역에서 함께한다는 이야기입니까?
○ 이범우: 우리 전남도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남해안 남중권이라는 명칭을 쓰면서 COP 유치 활동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래서 남해안 남중권이라고 하면 경남하고 같이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경남 서부에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이 같이 포함되어 있고 또 우리 전라남도는 여수를 중심으로 전남 동부의 순천, 광양, 구례, 고흥, 보성 그래서 이런 남해안 남중권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금 명칭을 쓰고 있고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당사국 총회 33차 회의는 2028년인 거죠? 2028년에 열리는 당사국 총회 COP 33차 회의는 경남의 진주, 사천 이런 지역에 서부권하고 전남의 동부권 순천, 광양, 구례 이런 지역들이 다 포함이 된 지역이 공동으로 좀 유치를 해보자 이렇게 얘기를 한 건데 그 지역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도 설명했을 것 같습니다.
○ 이범우: 예, 그렇습니다. 국제포럼에서 또 지사님께서도 남해안 남중권은 사실 수많은 섬과 만 또 습지, 한려해상과 지리산 국립공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 등 천혜의 연안 생태계의 보고입니다. 그래서 탄소 다량 배출 산업에서 벗어나 청정 수소산업, 해상풍력 발전 등 탄소 중립 선도 모델로서의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남해안 남중권이라는 것을 이번 두바이의 행사에서 통해서 어필했습니다.
▣ 앵 커: 김영록 지사가 이 포럼을 개최할 때 개회사도 하신 거잖아요.
○ 이범우: 예, 그렇습니다.
▣ 앵 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 연안의 생태계를 보존할 필요가 있다. 이런 얘기를 언급했는데 전남도의 연안은 탄소 중립에서 상당히 주목받는 특징들이 있는 거죠.
○ 이범우: 예, 그렇습니다. 소위 지금 가장 대두되고 있는 블루카본의 영역입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가 사는 지구의 70%가 바다입니다. 사실은 전 세계 인구의 34% 또 전 세계 초대형 도시 70%가 연안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지금 파악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전남의 연안은 세계 최대의 해조류 양식지로 한국산 김의 80%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157만 톤이 생산되는 전라남도 해조류가 새로운 온실가스 저감 식물이자 블루카본으로 떠오르고 블루카본의 보고로서 전라남도가 뜨고 있다는 것을 포럼에서 지사님께서 기사를 통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해조류가 탄소를 흡수한다는 거잖아요. 탄소를 흡수하니까 블루카본 그 역할이 어마어마하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이번 포럼에서 그러면 이 지역 전남에 이제 연안이 가지고 있는 탄소의 흡수의 능력의 잠재력 이런 것들을 얘기했을 텐데 어떤 분들이 함께한 거예요?
○ 이범우: 우리 도에서는 먼저 전남 연안 지역의 특성과 탄소 중립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주제 발표를 먼저 시작했고요. 그 외에도 김찬우 전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님이 참석하셨고요. 또 블루카본의 전문가이신 권봉오 군산대학교 교수님, 특히 해외 지방정부 단체장들도 참여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코리엔테스 시장 등 몇몇 해외 지방정부 단체장이 참여해서 연안 지역의 탄소 중립을 위한 전략 등에 대해서 패널 토론을 통해서 토론이 펼쳐지고, 이 다양한 우리 도의 사업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앵 커: 이제 핵심은 그러면은 당사국 총회 33차 회의 2028년에 이제 유치하겠다고 하면서 우리 지역에 이런 특성이 있고 이런 지역에 유치를 할 수 있는 능력까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한 건데 현장의 반응이 궁금해요. 그러면 대한민국에 있는 전남지역으로 우리가 좀 유치될 수 있도록 밀어주자 이런 분위기가 좀 있었어야 되는 거잖아요. 어떻습니까?
○ 이범우: 그래서 우리 블루존 내에 이클레이관에서 우리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한 50여 명 이상 외국 관계자들도 참석하면서 우리 도의 기후 대응을 위한 해양생물들의 터전인 바다숲 조성이라든지 또는 세계 최초의 섬을 주제로 한 세계박람회 개최 계획 등을 기반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전달했는데요. 반응은 굉장히 뜨겁고 좋았습니다.
▣ 앵 커: 대통령이 이 자리에 안 가셔가지고 같이 좀 힘을 실어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 이런 생각이 드는데 만약에 당사국 총회 COP 33차 회의 2028년에 유치가 되면 어떤 효과가 기대됩니까?
○ 이범우: 우리 COP 개최를 통해서 특히 경제적 유발 효과가 좀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197개국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교육 환경 분야 최대 국제회의입니다. 그래서 생산유발 효과는 한 1,500억 원 정도 또 신규 일자리 창출은 한 500여 명 등의 경제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특히 기후환경 변화와 환경에 대한 의식이 증대되고 또한 우리 도의 2050 탄소 중립 달성하는 데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지금 판단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유치하기 위해서 계속 활동을 하셔야 되잖아요. 끝날 때까지 아직 안 끝났잖아요. 어떤 일정들이 있습니까?
○ 이범우: 지금 28년에 개최되면 26년에 국가가 결정될 것입니다. 그래서 26년 국가가 결정되기까지 또 국가가 결정되면 그 후에 국내지를 선정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4~5년 동안은 계속 진행될 것이고요. 당장은 내년에는 우리 도에서는 COP 33 유치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시민 공감대 시민사회단체 공감대 형성을 위해서 12개 시군이 참여하는 유치위원회를 구성해서 본격적인 정부를 상대로 또는 해외를 상대로 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
▣ 앵 커: 지원 조례까지 좀 전남도 차원에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이런 말씀인 거죠. 앞으로 활동에 좋은 성과 있기를 기대하고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이범우: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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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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