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능 만점자 1명…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150점”
입력 2023.12.07 (14:01)
수정 2023.12.0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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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전년에 비해 16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수능’이라는 평가 속에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수능은 ‘킬러 문항’을 배제하면서 상위권 변별력을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소 까다로웠다는 게 교육당국의 분석입니다.
실제로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점수가 내려가면 최고점자인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올라가는데, 통상 최고점이 150점에 가까우면 ‘불수능’으로 평가받습니다.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 수능보다 16점 오른 150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영역 최고점자는 지난해 371명에서 올해 64명으로 줄었습니다.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보다 3점 오른 148점으로, 체감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전년도 수능 11점에서 이번 수능 2점으로 줄었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특정 영역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어영역은 1등급 인원 비율이 전년도 수능의 7.8%에 비해 3.12%p 낮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인 4.71%로 나타났습니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높아졌고 2~3등급 인원 비율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탐구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사회탐구의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는 최대 5점으로 9월 모의평가의 4점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과학탐구는 최대 6점으로 9월 모의평가 때 12점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수능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응시자는 1명으로, 재학생이 아닌 졸업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 당국은 정부의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킬러 문항이 출제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핵심적으로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것을 킬러 문항으로 본다”며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대비 가능한가로 보는데, 이번에도 현직 교사가 수능 출제에 참여해서 교육 과정에서 벗어난 것들을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수능은 ‘킬러 문항’을 배제하면서 상위권 변별력을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소 까다로웠다는 게 교육당국의 분석입니다.
실제로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점수가 내려가면 최고점자인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올라가는데, 통상 최고점이 150점에 가까우면 ‘불수능’으로 평가받습니다.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 수능보다 16점 오른 150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영역 최고점자는 지난해 371명에서 올해 64명으로 줄었습니다.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보다 3점 오른 148점으로, 체감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전년도 수능 11점에서 이번 수능 2점으로 줄었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특정 영역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어영역은 1등급 인원 비율이 전년도 수능의 7.8%에 비해 3.12%p 낮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인 4.71%로 나타났습니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높아졌고 2~3등급 인원 비율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탐구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사회탐구의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는 최대 5점으로 9월 모의평가의 4점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과학탐구는 최대 6점으로 9월 모의평가 때 12점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수능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응시자는 1명으로, 재학생이 아닌 졸업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 당국은 정부의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킬러 문항이 출제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핵심적으로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것을 킬러 문항으로 본다”며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대비 가능한가로 보는데, 이번에도 현직 교사가 수능 출제에 참여해서 교육 과정에서 벗어난 것들을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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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학년도 수능 만점자 1명…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15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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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7 14:00:59
- 수정2023-12-07 14:04:08
지난달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150점으로, 전년에 비해 16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수능’이라는 평가 속에 전 영역 만점자는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수능은 ‘킬러 문항’을 배제하면서 상위권 변별력을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소 까다로웠다는 게 교육당국의 분석입니다.
실제로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점수가 내려가면 최고점자인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올라가는데, 통상 최고점이 150점에 가까우면 ‘불수능’으로 평가받습니다.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 수능보다 16점 오른 150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영역 최고점자는 지난해 371명에서 올해 64명으로 줄었습니다.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보다 3점 오른 148점으로, 체감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전년도 수능 11점에서 이번 수능 2점으로 줄었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특정 영역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어영역은 1등급 인원 비율이 전년도 수능의 7.8%에 비해 3.12%p 낮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인 4.71%로 나타났습니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높아졌고 2~3등급 인원 비율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탐구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사회탐구의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는 최대 5점으로 9월 모의평가의 4점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과학탐구는 최대 6점으로 9월 모의평가 때 12점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수능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응시자는 1명으로, 재학생이 아닌 졸업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 당국은 정부의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킬러 문항이 출제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핵심적으로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것을 킬러 문항으로 본다”며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대비 가능한가로 보는데, 이번에도 현직 교사가 수능 출제에 참여해서 교육 과정에서 벗어난 것들을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번 수능은 ‘킬러 문항’을 배제하면서 상위권 변별력을 높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수능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전체적으로 다소 까다로웠다는 게 교육당국의 분석입니다.
실제로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습니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점수가 내려가면 최고점자인 원점수 만점자의 표준점수는 올라가는데, 통상 최고점이 150점에 가까우면 ‘불수능’으로 평가받습니다.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년도 수능보다 16점 오른 150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어영역 최고점자는 지난해 371명에서 올해 64명으로 줄었습니다.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전년도보다 3점 오른 148점으로, 체감 난도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전년도 수능 11점에서 이번 수능 2점으로 줄었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특정 영역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은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영어영역은 1등급 인원 비율이 전년도 수능의 7.8%에 비해 3.12%p 낮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인 4.71%로 나타났습니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높아졌고 2~3등급 인원 비율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아울러 탐구영역은 전년도 수능과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사회탐구의 과목 간 1등급 구분 점수 차이는 최대 5점으로 9월 모의평가의 4점과 유사한 수준이었고, 과학탐구는 최대 6점으로 9월 모의평가 때 12점에 비해 크게 줄었습니다.
수능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응시자는 1명으로, 재학생이 아닌 졸업생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육 당국은 정부의 배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킬러 문항이 출제됐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선을 그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핵심적으로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은 것을 킬러 문항으로 본다”며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대비 가능한가로 보는데, 이번에도 현직 교사가 수능 출제에 참여해서 교육 과정에서 벗어난 것들을 배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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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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