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국제 로봇월드컵 개막…“2050년 사람과도 경기할 것”

입력 2023.12.07 (19:18) 수정 2023.12.0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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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줍니다.

로봇들이 축구경기를 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평창에서는 로봇의 월드컵인 로보컵 대회가 한창인데요,

아직 제대로 달라지 못하고 넘어지기 일쑤지만 25년쯤 뒤엔 사람 선수들과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이현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키만 한 로봇이 경기장에 나와 몸을 풉니다.

자세를 잡고 선보이는 슈팅, 2미터 거리 골대로 골인합니다.

세계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인간형 로봇 축구선수 '앨리스'로 몸값만 1억 2천만 원입니다.

[엄윤설/로봇 개발사 대표 : "인공지능, 비전(시야)을 통해 가지고 인식되는 데이터를 통해서 얘 스스로 혼자 판단하고 경기를 운영을 해야 된다라는 게 핵심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어린이부 경기에선 꼬마 로봇 서너 대가 아장아장 공을 따라다닙니다.

넘어지면 스스로 판단해 일어서기도 하지만, 제대로 못 일어나 경기장에서 끌려 나오는 로봇 선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로봇들의 월드컵, 2023 아시아태평양 로보컵 대회입니다.

[프랑코 프리크랏티/크로아티아 : "저는 미래의 모습이 어떠할지 상상하는 걸 좋아하고, 제가 그 미래의 한 부분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로봇 공학을 향상시키는 데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8개국에서 천여 명이 찾았는데 절반 이상이 어린 로봇 공학 꿈나무들입니다.

자율 주행 로봇을 비롯해 재난 구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선보이고 공유합니다.

[한상용/한국로보컵협회장 : "AI(인공지능)를 접목을 한 첨단 기술이기 때문에, 코딩이 필수적으로 따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 꿈나무들이 코딩을 통해서 이런 첨단산업 분야를 앞으로 개척해 나가는."]

사람의 모습을 한 로봇 구동 기술은 이제 걸음마를 뗀 수준입니다.

로보컵 협회는 2050년쯤엔 사람과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원주시, 부론산단 800억 원 규모 PF 대출 체결

원주시는 오늘(7일) IBK투자증권 등 5개 금융사와 부론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8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주관 시공사 변경과 자금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주 부론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원주 부론 일반산업단지는 2025년까지 부론면 노림리에 61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원주시, 강원도 물가 안정 관리 평가 ‘최우수’ 선정

원주시가 강원도의 물가 안정 관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원주시는 올해 착한 가격 업소를 106곳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운영하고, 상하수도 요금 소상공인 50% 감면 등의 물가안정 정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실적 평가는 18개 시군별 물가 안정 관리체계와 지방 공공요금 안정화 등의 항목에서 이뤄졌습니다.

횡성군 둔내면 인구 6,000명대 회복…KTX 개통 영향

횡성군 둔내면의 인구가 30년 만에 6,000명대를 회복했습니다.

횡성군은 둔내면 인구가 2005년 5,380여 명까지 감소했다가 이후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어제(6일) 기준, 6,0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횡성군은 KTX 열차 개통으로 인한 둔내면의 교통 여건 개선을 인구 증가의 이유로 분석했습니다.

횡성군, 횡성읍 입석리 도시가스 공급 시작

횡성군은 오늘(7일) 횡성읍 입석리 마을회관에서 도시가스 개통식을 열고, 입석리 마을 10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이달(12월) 현재 횡성군 전체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5%이고, 이 가운데 횡성읍이 60%로 가장 높습니다.

횡성군은 내년에 읍상 4,5리 등 25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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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국제 로봇월드컵 개막…“2050년 사람과도 경기할 것”
    • 입력 2023-12-07 19:18:30
    • 수정2023-12-07 19:57:50
    뉴스7(춘천)
[앵커]

원줍니다.

로봇들이 축구경기를 하면 어떤 모습일까요?

평창에서는 로봇의 월드컵인 로보컵 대회가 한창인데요,

아직 제대로 달라지 못하고 넘어지기 일쑤지만 25년쯤 뒤엔 사람 선수들과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이현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키만 한 로봇이 경기장에 나와 몸을 풉니다.

자세를 잡고 선보이는 슈팅, 2미터 거리 골대로 골인합니다.

세계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인간형 로봇 축구선수 '앨리스'로 몸값만 1억 2천만 원입니다.

[엄윤설/로봇 개발사 대표 : "인공지능, 비전(시야)을 통해 가지고 인식되는 데이터를 통해서 얘 스스로 혼자 판단하고 경기를 운영을 해야 된다라는 게 핵심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어린이부 경기에선 꼬마 로봇 서너 대가 아장아장 공을 따라다닙니다.

넘어지면 스스로 판단해 일어서기도 하지만, 제대로 못 일어나 경기장에서 끌려 나오는 로봇 선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는 로봇들의 월드컵, 2023 아시아태평양 로보컵 대회입니다.

[프랑코 프리크랏티/크로아티아 : "저는 미래의 모습이 어떠할지 상상하는 걸 좋아하고, 제가 그 미래의 한 부분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로봇 공학을 향상시키는 데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18개국에서 천여 명이 찾았는데 절반 이상이 어린 로봇 공학 꿈나무들입니다.

자율 주행 로봇을 비롯해 재난 구조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기술을 선보이고 공유합니다.

[한상용/한국로보컵협회장 : "AI(인공지능)를 접목을 한 첨단 기술이기 때문에, 코딩이 필수적으로 따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 꿈나무들이 코딩을 통해서 이런 첨단산업 분야를 앞으로 개척해 나가는."]

사람의 모습을 한 로봇 구동 기술은 이제 걸음마를 뗀 수준입니다.

로보컵 협회는 2050년쯤엔 사람과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원주시, 부론산단 800억 원 규모 PF 대출 체결

원주시는 오늘(7일) IBK투자증권 등 5개 금융사와 부론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8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금융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8년부터 주관 시공사 변경과 자금 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원주 부론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원주 부론 일반산업단지는 2025년까지 부론면 노림리에 61만㎡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원주시, 강원도 물가 안정 관리 평가 ‘최우수’ 선정

원주시가 강원도의 물가 안정 관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원주시는 올해 착한 가격 업소를 106곳으로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운영하고, 상하수도 요금 소상공인 50% 감면 등의 물가안정 정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실적 평가는 18개 시군별 물가 안정 관리체계와 지방 공공요금 안정화 등의 항목에서 이뤄졌습니다.

횡성군 둔내면 인구 6,000명대 회복…KTX 개통 영향

횡성군 둔내면의 인구가 30년 만에 6,000명대를 회복했습니다.

횡성군은 둔내면 인구가 2005년 5,380여 명까지 감소했다가 이후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어제(6일) 기준, 6,0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횡성군은 KTX 열차 개통으로 인한 둔내면의 교통 여건 개선을 인구 증가의 이유로 분석했습니다.

횡성군, 횡성읍 입석리 도시가스 공급 시작

횡성군은 오늘(7일) 횡성읍 입석리 마을회관에서 도시가스 개통식을 열고, 입석리 마을 10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이달(12월) 현재 횡성군 전체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25%이고, 이 가운데 횡성읍이 60%로 가장 높습니다.

횡성군은 내년에 읍상 4,5리 등 25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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