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표적 감사 의혹’ 유병호 9일 소환

입력 2023.12.07 (20:45) 수정 2023.12.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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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오는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부장검사)는 9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 사무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6일 공수처가 감사원을 압수수색하며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 10월부터 공수처에서 소환 통보를 받아왔지만 감사원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예산 심의 등을 이유로 불응해 왔습니다. 지난달 초쯤 통보된 다섯번째 소환은 공수처 측 요청으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의 핵심 관계자로, 감사원이 지난해 8월 제보를 근거로 전 전 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 등을 특별감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은 감사 과정에 위법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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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표적 감사 의혹’ 유병호 9일 소환
    • 입력 2023-12-07 20:45:27
    • 수정2023-12-07 20:52:51
    사회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를 주도한 의혹을 받는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오는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특별수사본부(이대환 부장검사)는 9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 사무총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난 9월 6일 공수처가 감사원을 압수수색하며 의혹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3개월 만입니다.

유 사무총장은 지난 10월부터 공수처에서 소환 통보를 받아왔지만 감사원 업무와 국회 국정감사·예산 심의 등을 이유로 불응해 왔습니다. 지난달 초쯤 통보된 다섯번째 소환은 공수처 측 요청으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 사무총장은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의 핵심 관계자로, 감사원이 지난해 8월 제보를 근거로 전 전 위원장의 근무 태만 의혹 등을 특별감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습니다.

유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은 감사 과정에 위법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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