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살해 텍사스 연쇄총격범, 첫 대상은 부모”
입력 2023.12.08 (04:35)
수정 2023.12.08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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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에서 모두 6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총격범의 첫 범행 희생자는 그의 부모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텍사스주 벡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5일 발생한 텍사스 오스틴 연쇄 총격 사건 용의자 셰인 제임스가 오스틴으로 이동하기 전 샌안토니오에 있는 자택에서 자기 부모인 56살 셰인 제임스 시니어와 55살 필리스 제임스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보안관들은 80마일(129㎞) 정도 떨어진 오스틴에서 연쇄 총격 범행이 벌어진 뒤 관할 경찰로부터 체포된 용의자의 주소 등 정보를 건네받고서야 자택으로 출동했고, 집 안에서 숨져 있는 제임스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카운티 보안관은 용의자 제임스가 2022년 3건의 폭행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당시 사건의 피해자도 부모와 형제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부모가 아들에게 정신건강 문제가 있다며 석방을 요청했고 보석 조건이 변경되면서 제임스는 풀려났습니다.
오스틴 경찰국은 제임스가 자택이 있는 샌안토니오에서 오스틴으로 넘어와 5일 오후 약 8시간 동안 4곳의 각각 다른 지역을 돌아다니며 총격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범행 현장 가운데 별도의 주택 2곳에서 각각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고, 한 고등학교 주차장과 길거리에서 각각 학교 경찰관과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이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 총격전을 벌인 경찰관 1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오스틴 경찰국 제공]
현지시간 7일 텍사스주 벡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5일 발생한 텍사스 오스틴 연쇄 총격 사건 용의자 셰인 제임스가 오스틴으로 이동하기 전 샌안토니오에 있는 자택에서 자기 부모인 56살 셰인 제임스 시니어와 55살 필리스 제임스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보안관들은 80마일(129㎞) 정도 떨어진 오스틴에서 연쇄 총격 범행이 벌어진 뒤 관할 경찰로부터 체포된 용의자의 주소 등 정보를 건네받고서야 자택으로 출동했고, 집 안에서 숨져 있는 제임스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카운티 보안관은 용의자 제임스가 2022년 3건의 폭행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당시 사건의 피해자도 부모와 형제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부모가 아들에게 정신건강 문제가 있다며 석방을 요청했고 보석 조건이 변경되면서 제임스는 풀려났습니다.
오스틴 경찰국은 제임스가 자택이 있는 샌안토니오에서 오스틴으로 넘어와 5일 오후 약 8시간 동안 4곳의 각각 다른 지역을 돌아다니며 총격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범행 현장 가운데 별도의 주택 2곳에서 각각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고, 한 고등학교 주차장과 길거리에서 각각 학교 경찰관과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이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 총격전을 벌인 경찰관 1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오스틴 경찰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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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명 살해 텍사스 연쇄총격범, 첫 대상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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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8 04:35:45
- 수정2023-12-08 04:37:47

미국 텍사스에서 모두 6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총격범의 첫 범행 희생자는 그의 부모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7일 텍사스주 벡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5일 발생한 텍사스 오스틴 연쇄 총격 사건 용의자 셰인 제임스가 오스틴으로 이동하기 전 샌안토니오에 있는 자택에서 자기 부모인 56살 셰인 제임스 시니어와 55살 필리스 제임스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보안관들은 80마일(129㎞) 정도 떨어진 오스틴에서 연쇄 총격 범행이 벌어진 뒤 관할 경찰로부터 체포된 용의자의 주소 등 정보를 건네받고서야 자택으로 출동했고, 집 안에서 숨져 있는 제임스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카운티 보안관은 용의자 제임스가 2022년 3건의 폭행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당시 사건의 피해자도 부모와 형제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부모가 아들에게 정신건강 문제가 있다며 석방을 요청했고 보석 조건이 변경되면서 제임스는 풀려났습니다.
오스틴 경찰국은 제임스가 자택이 있는 샌안토니오에서 오스틴으로 넘어와 5일 오후 약 8시간 동안 4곳의 각각 다른 지역을 돌아다니며 총격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범행 현장 가운데 별도의 주택 2곳에서 각각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고, 한 고등학교 주차장과 길거리에서 각각 학교 경찰관과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이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 총격전을 벌인 경찰관 1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오스틴 경찰국 제공]
현지시간 7일 텍사스주 벡사 카운티 보안관실은 5일 발생한 텍사스 오스틴 연쇄 총격 사건 용의자 셰인 제임스가 오스틴으로 이동하기 전 샌안토니오에 있는 자택에서 자기 부모인 56살 셰인 제임스 시니어와 55살 필리스 제임스를 총으로 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보안관들은 80마일(129㎞) 정도 떨어진 오스틴에서 연쇄 총격 범행이 벌어진 뒤 관할 경찰로부터 체포된 용의자의 주소 등 정보를 건네받고서야 자택으로 출동했고, 집 안에서 숨져 있는 제임스 부부를 발견했습니다.
카운티 보안관은 용의자 제임스가 2022년 3건의 폭행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당시 사건의 피해자도 부모와 형제였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부모가 아들에게 정신건강 문제가 있다며 석방을 요청했고 보석 조건이 변경되면서 제임스는 풀려났습니다.
오스틴 경찰국은 제임스가 자택이 있는 샌안토니오에서 오스틴으로 넘어와 5일 오후 약 8시간 동안 4곳의 각각 다른 지역을 돌아다니며 총격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범행 현장 가운데 별도의 주택 2곳에서 각각 2명의 사망자가 발견됐고, 한 고등학교 주차장과 길거리에서 각각 학교 경찰관과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이 총에 맞아 다쳤습니다.
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 총격전을 벌인 경찰관 1명도 다쳤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들 사이의 관계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오스틴 경찰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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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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