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내년 고리 1호기 해체 착수 목표”

입력 2023.12.08 (13:45) 수정 2023.12.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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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구 정지된 고리 원전 1호기의 해체 작업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오늘(8일) 웨스틴조선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원전 해체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 “성공적인 원전 해체는 원전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내년 고리 1호기 원전 해체를 본격 착수해 국내 기업들이 원전 해체 경험과 실적을 쌓을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또 “원자력 발전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정부는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리 1호기는 국내 첫 상업용 원전으로, 1978년 가동을 시작해 2017년 6월 영구 정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가운데 수명을 다해 해체 단계에 들어가는 것은 고리 1호기가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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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내년 고리 1호기 해체 착수 목표”
    • 입력 2023-12-08 13:45:06
    • 수정2023-12-08 13:47:02
    경제
산업통상자원부가 영구 정지된 고리 원전 1호기의 해체 작업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오늘(8일) 웨스틴조선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원전 해체 비즈니스 포럼’ 축사에서 “성공적인 원전 해체는 원전 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내년 고리 1호기 원전 해체를 본격 착수해 국내 기업들이 원전 해체 경험과 실적을 쌓을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또 “원자력 발전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에너지원으로 정부는 원전 생태계 정상화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리 1호기는 국내 첫 상업용 원전으로, 1978년 가동을 시작해 2017년 6월 영구 정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내 원전 가운데 수명을 다해 해체 단계에 들어가는 것은 고리 1호기가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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