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란봉투법·방송3법 당론으로 부결 투표”

입력 2023.12.08 (14:16) 수정 2023.12.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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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8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해 당론으로 부결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노란봉투법, 방송3법을 재표결하게 된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두 법은 국민을 위한 법이 아니라 그동안 많은 반대 여론이 있었고 사회적 갈등이 유발될 것으로 생각되는 법안”이라며 “마지막 정기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민주당의 폭주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대해 “대법원장 공백 75일 만에 오늘 인준표결을 하게 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기국회 마지막 날임에도 여야가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한 데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예산안 처리 관련하여 감액안을 만들어서 단독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며 “생산적인 논의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 오만하게 보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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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노란봉투법·방송3법 당론으로 부결 투표”
    • 입력 2023-12-08 14:16:50
    • 수정2023-12-08 14:17:51
    정치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8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은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에 대해 당론으로 부결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고 노란봉투법, 방송3법을 재표결하게 된 것은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두 법은 국민을 위한 법이 아니라 그동안 많은 반대 여론이 있었고 사회적 갈등이 유발될 것으로 생각되는 법안”이라며 “마지막 정기 국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든 민주당의 폭주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 대해 “대법원장 공백 75일 만에 오늘 인준표결을 하게 된 것은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기국회 마지막 날임에도 여야가 예산안 처리를 하지 못한 데에 대해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예산안 처리 관련하여 감액안을 만들어서 단독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다”며 “생산적인 논의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서 오만하게 보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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