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겸손한 자세로 봉사…대법관 천거 절차 당장 시작”
입력 2023.12.08 (16:33)
수정 2023.12.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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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며 임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오늘(8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직후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속히 초당적인 절차 거쳐주신 국회와 그동안 국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부 구성원들이 심기일전해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사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국회와 정부 그리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월 초 대법관 2명의 임기가 끝나는 상황과 관련해 "내일부터 당장 천거 절차 진행하겠다"면서도 "(임명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있어서 빨라도 3월이 돼야 (임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지연 해결을 위한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가능한 빠르게 시행 방안을 찾고 12월 예정된 법원장 회의에서도 그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는 총투표수 292표 가운데 찬성 264표, 반대 18표, 기권 10표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임명장을 수령하면서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됐고,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9월 24일 퇴임하면서 시작된 사법부 수장 공백 상태는 74일 만에 끝났습니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국회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을 크게 환영한다"며, "재판제도 정비 및 실무관행 개선을 통하여 대법원을 포함한 각급 법원이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통해 법치주의를 실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대법원장은 오늘(8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직후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속히 초당적인 절차 거쳐주신 국회와 그동안 국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부 구성원들이 심기일전해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사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국회와 정부 그리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월 초 대법관 2명의 임기가 끝나는 상황과 관련해 "내일부터 당장 천거 절차 진행하겠다"면서도 "(임명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있어서 빨라도 3월이 돼야 (임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지연 해결을 위한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가능한 빠르게 시행 방안을 찾고 12월 예정된 법원장 회의에서도 그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는 총투표수 292표 가운데 찬성 264표, 반대 18표, 기권 10표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임명장을 수령하면서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됐고,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9월 24일 퇴임하면서 시작된 사법부 수장 공백 상태는 74일 만에 끝났습니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국회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을 크게 환영한다"며, "재판제도 정비 및 실무관행 개선을 통하여 대법원을 포함한 각급 법원이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통해 법치주의를 실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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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희대 “겸손한 자세로 봉사…대법관 천거 절차 당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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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8 16:33:24
- 수정2023-12-08 16:39:40

조희대 대법원장이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며 임명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오늘(8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직후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속히 초당적인 절차 거쳐주신 국회와 그동안 국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부 구성원들이 심기일전해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사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국회와 정부 그리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월 초 대법관 2명의 임기가 끝나는 상황과 관련해 "내일부터 당장 천거 절차 진행하겠다"면서도 "(임명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있어서 빨라도 3월이 돼야 (임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지연 해결을 위한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가능한 빠르게 시행 방안을 찾고 12월 예정된 법원장 회의에서도 그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는 총투표수 292표 가운데 찬성 264표, 반대 18표, 기권 10표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임명장을 수령하면서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됐고,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9월 24일 퇴임하면서 시작된 사법부 수장 공백 상태는 74일 만에 끝났습니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국회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을 크게 환영한다"며, "재판제도 정비 및 실무관행 개선을 통하여 대법원을 포함한 각급 법원이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통해 법치주의를 실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 대법원장은 오늘(8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직후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속히 초당적인 절차 거쳐주신 국회와 그동안 국회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법부 구성원들이 심기일전해 재판과 사법행정 모두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사법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국회와 정부 그리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월 초 대법관 2명의 임기가 끝나는 상황과 관련해 "내일부터 당장 천거 절차 진행하겠다"면서도 "(임명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간이 있어서 빨라도 3월이 돼야 (임명이)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지연 해결을 위한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가능한 빠르게 시행 방안을 찾고 12월 예정된 법원장 회의에서도 그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회는 총투표수 292표 가운데 찬성 264표, 반대 18표, 기권 10표로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임명장을 수령하면서 오늘부터 임기가 시작됐고, 전임 김명수 대법원장이 지난 9월 24일 퇴임하면서 시작된 사법부 수장 공백 상태는 74일 만에 끝났습니다.
한편 대한변호사협회는 "국회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가결을 크게 환영한다"며, "재판제도 정비 및 실무관행 개선을 통하여 대법원을 포함한 각급 법원이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통해 법치주의를 실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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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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