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현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은메달…한국 남자 피겨 새역사
입력 2023.12.09 (19:29)
수정 2023.12.09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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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23/12/09/20231209_hQLbcV.jpg)
피겨 남자 싱글의 샛별 김현겸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김현겸은 오늘(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점, 예술점수(PCS) 72.57점, 감점 1을 합쳐 146.60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쇼트프로그램에서 77.01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한 총점 223.61점으로 최종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 1위는 일본의 나카타 리오(227.77점)입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 선수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최고 성적은 차준환의 동메달이었습니다. 김현겸은 차준환 이후 7년만에 메달을 획득하며 최고 성적까지 경신했습니다.
김현겸은 첫 점프였던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넘어지며 수행점수를 4.75점 깎였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며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김현겸은 점프뿐만 아니라 비점프요소에서도 최고난도를 받으며 연기를 완성했습니다.
어제(8일) 신지아의 여자 싱글 은메달에 이어 오늘 김현겸이 메달을 따내며 한국 피겨 역대 처음으로 남녀 선수가 모두 대회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임주헌은 총점 209.99점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김현겸은 오늘(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점, 예술점수(PCS) 72.57점, 감점 1을 합쳐 146.60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쇼트프로그램에서 77.01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한 총점 223.61점으로 최종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 1위는 일본의 나카타 리오(227.77점)입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 선수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최고 성적은 차준환의 동메달이었습니다. 김현겸은 차준환 이후 7년만에 메달을 획득하며 최고 성적까지 경신했습니다.
김현겸은 첫 점프였던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넘어지며 수행점수를 4.75점 깎였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며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김현겸은 점프뿐만 아니라 비점프요소에서도 최고난도를 받으며 연기를 완성했습니다.
어제(8일) 신지아의 여자 싱글 은메달에 이어 오늘 김현겸이 메달을 따내며 한국 피겨 역대 처음으로 남녀 선수가 모두 대회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임주헌은 총점 209.99점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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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12-09 19: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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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남자 싱글의 샛별 김현겸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남자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김현겸은 오늘(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점, 예술점수(PCS) 72.57점, 감점 1을 합쳐 146.60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쇼트프로그램에서 77.01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한 총점 223.61점으로 최종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 1위는 일본의 나카타 리오(227.77점)입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 선수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최고 성적은 차준환의 동메달이었습니다. 김현겸은 차준환 이후 7년만에 메달을 획득하며 최고 성적까지 경신했습니다.
김현겸은 첫 점프였던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넘어지며 수행점수를 4.75점 깎였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며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김현겸은 점프뿐만 아니라 비점프요소에서도 최고난도를 받으며 연기를 완성했습니다.
어제(8일) 신지아의 여자 싱글 은메달에 이어 오늘 김현겸이 메달을 따내며 한국 피겨 역대 처음으로 남녀 선수가 모두 대회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임주헌은 총점 209.99점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김현겸은 오늘(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5.03점, 예술점수(PCS) 72.57점, 감점 1을 합쳐 146.60점을 받았습니다. 지난 쇼트프로그램에서 77.01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김현겸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한 총점 223.61점으로 최종 은메달을 기록했습니다. 1위는 일본의 나카타 리오(227.77점)입니다.
한국 남자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한국 남자 선수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최고 성적은 차준환의 동메달이었습니다. 김현겸은 차준환 이후 7년만에 메달을 획득하며 최고 성적까지 경신했습니다.
김현겸은 첫 점프였던 쿼드러플 토루프에서 넘어지며 수행점수를 4.75점 깎였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뛰며 안정감을 찾았습니다. 김현겸은 점프뿐만 아니라 비점프요소에서도 최고난도를 받으며 연기를 완성했습니다.
어제(8일) 신지아의 여자 싱글 은메달에 이어 오늘 김현겸이 메달을 따내며 한국 피겨 역대 처음으로 남녀 선수가 모두 대회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임주헌은 총점 209.99점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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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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