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파업 찬반투표 앞두고 복지부 보건의료위기 ‘관심’ 발령
입력 2023.12.10 (19:43)
수정 2023.12.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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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찬반투표와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0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자체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심' 단계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한 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복지부는 비상대응반에 전담팀을 설치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등 의료현장 혼란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계와 대화를 충실히 이어가되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반대하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를 내일(11일)부터 진행하고, 17일에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오늘(10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자체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심' 단계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한 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복지부는 비상대응반에 전담팀을 설치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등 의료현장 혼란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계와 대화를 충실히 이어가되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반대하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를 내일(11일)부터 진행하고, 17일에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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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10 19:43:12
- 수정2023-12-10 19:51:10

'의대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하는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찬반투표와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10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자체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심' 단계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한 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복지부는 비상대응반에 전담팀을 설치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등 의료현장 혼란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계와 대화를 충실히 이어가되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반대하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를 내일(11일)부터 진행하고, 17일에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오늘(10일) 조규홍 장관 주재로 자체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심' 단계는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한 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복지부는 비상대응반에 전담팀을 설치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는 등 의료현장 혼란이 없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료계와 대화를 충실히 이어가되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도 전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확대 추진을 반대하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찬성 여부를 묻는 투표를 내일(11일)부터 진행하고, 17일에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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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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