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건물주 살해’ 30대 주차관리원 구속 기소

입력 2023.12.11 (18:07) 수정 2023.12.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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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80대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주차관리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김 모 씨를 오늘(11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2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자신이 주차관리원으로 일하던 건물의 주인인 8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인근 모텔 주인인 40대 남성 조 모 씨에게 범행을 지시받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 씨가 범행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김 씨와 조 씨에 대해 살인과 살인 교사 혐의를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김씨의 구속영장만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지만, 검찰은 지난 6일 반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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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1 18:07:31
    • 수정2023-12-11 18:08:07
    사회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80대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주차관리원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김 모 씨를 오늘(11일)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12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자신이 주차관리원으로 일하던 건물의 주인인 80대 남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인근 모텔 주인인 40대 남성 조 모 씨에게 범행을 지시받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 씨가 범행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14일 김 씨와 조 씨에 대해 살인과 살인 교사 혐의를 각각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김씨의 구속영장만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지만, 검찰은 지난 6일 반려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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