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우석대서 전세사기 피해 접수 창구 열어

입력 2023.12.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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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의 한 아파트 세입자 수십 명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오늘(11) 오후 우석대학교에서 피해 접수와 상담 창구를 열었습니다.

전라북도는 해당 아파트 피해 세입자 가운데 우석대 재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 등이 많은 것으로 파악해 이번 창구를 마련했으며, 현장에서 접수한 피해 사례는 조만간 국토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으면, 저리 대출이나 신용 회복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해당 아파트 세입자들은 집을 소유한 부동산 법인이 담보 대출을 위해 소유권을 신탁사에 넘긴 것을 숨기고 임대차 계약을 맺은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대표 등 4명을 고소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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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북도, 우석대서 전세사기 피해 접수 창구 열어
    • 입력 2023-12-11 18:21:13
    전주
완주군 삼례읍의 한 아파트 세입자 수십 명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전세사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오늘(11) 오후 우석대학교에서 피해 접수와 상담 창구를 열었습니다.

전라북도는 해당 아파트 피해 세입자 가운데 우석대 재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 등이 많은 것으로 파악해 이번 창구를 마련했으며, 현장에서 접수한 피해 사례는 조만간 국토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으면, 저리 대출이나 신용 회복 등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해당 아파트 세입자들은 집을 소유한 부동산 법인이 담보 대출을 위해 소유권을 신탁사에 넘긴 것을 숨기고 임대차 계약을 맺은 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며 대표 등 4명을 고소했고, 현재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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