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K-99’ 논문 저자 권영완 교수 “상온 상압 초전도체로 믿고 있다” [현장영상]
입력 2023.12.11 (18:26)
수정 2023.12.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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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상압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진 중 한 명인 고려대 권영완 교수가 기자회견에서 "'LK-99'가 여전히 초전도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1일) 권 교수는 고려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LK-99 관련 연구 윤리 위반 의혹에 대해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내린 결론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위원회는 권 교수의 저자 자격에 대한 이해 부족과 학술지 투고 과정이 명료하지 않은 점 등에 의해 나타난 일로 연구부정으로 볼만한 객관적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권 교수가 이석배 대표 등의 동의 없이 공동 저자로 명시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교수는 LK-99라는 물질이 아직도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믿고 있다"며 재현 영상 공개에 대해서는 "현재는 준비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국내 초전도체 학계가 구성한 'LK-99 검증위원회'가 상온 초전도체를 재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내가 논문에 제시한 방식을 그대로 따랐고 나 역시 화학식을 알려주었으나 한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증하기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촬영기자: 박상욱)
오늘(11일) 권 교수는 고려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LK-99 관련 연구 윤리 위반 의혹에 대해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내린 결론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위원회는 권 교수의 저자 자격에 대한 이해 부족과 학술지 투고 과정이 명료하지 않은 점 등에 의해 나타난 일로 연구부정으로 볼만한 객관적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권 교수가 이석배 대표 등의 동의 없이 공동 저자로 명시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교수는 LK-99라는 물질이 아직도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믿고 있다"며 재현 영상 공개에 대해서는 "현재는 준비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국내 초전도체 학계가 구성한 'LK-99 검증위원회'가 상온 초전도체를 재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내가 논문에 제시한 방식을 그대로 따랐고 나 역시 화학식을 알려주었으나 한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증하기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촬영기자: 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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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K-99’ 논문 저자 권영완 교수 “상온 상압 초전도체로 믿고 있다”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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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11 18:26:04
- 수정2023-12-11 18:32:50
상온 상압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연구진 중 한 명인 고려대 권영완 교수가 기자회견에서 "'LK-99'가 여전히 초전도체라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1일) 권 교수는 고려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LK-99 관련 연구 윤리 위반 의혹에 대해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내린 결론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위원회는 권 교수의 저자 자격에 대한 이해 부족과 학술지 투고 과정이 명료하지 않은 점 등에 의해 나타난 일로 연구부정으로 볼만한 객관적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권 교수가 이석배 대표 등의 동의 없이 공동 저자로 명시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교수는 LK-99라는 물질이 아직도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믿고 있다"며 재현 영상 공개에 대해서는 "현재는 준비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국내 초전도체 학계가 구성한 'LK-99 검증위원회'가 상온 초전도체를 재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내가 논문에 제시한 방식을 그대로 따랐고 나 역시 화학식을 알려주었으나 한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증하기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촬영기자: 박상욱)
오늘(11일) 권 교수는 고려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LK-99 관련 연구 윤리 위반 의혹에 대해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내린 결론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위원회는 권 교수의 저자 자격에 대한 이해 부족과 학술지 투고 과정이 명료하지 않은 점 등에 의해 나타난 일로 연구부정으로 볼만한 객관적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봤습니다.
하지만 권 교수가 이석배 대표 등의 동의 없이 공동 저자로 명시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권 교수는 LK-99라는 물질이 아직도 상온 상압 초전도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게 믿고 있다"며 재현 영상 공개에 대해서는 "현재는 준비 중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 국내 초전도체 학계가 구성한 'LK-99 검증위원회'가 상온 초전도체를 재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내가 논문에 제시한 방식을 그대로 따랐고 나 역시 화학식을 알려주었으나 한두 달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검증하기엔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촬영기자: 박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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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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