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정치 행보”…정의당, ‘신당 선언’ 류호정에 사퇴 촉구
입력 2023.12.11 (18:34)
수정 2023.12.1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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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태섭 전 의원과 신당 창당을 선언한 류호정 의원에 대해 정의당이 “당원의 명령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비례대표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오늘(1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당원들과 정의당을 지지한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오로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뻔뻔한 정치 행보를 하는 데에 류 의원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적 입장을 달리해 탈당한다면 법과 정치 도의에 맞게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된다”며 “최소한의 도리·도의도 이익 앞에 내던지는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들만 규정하는 ‘내로남불’, ‘양심불량’ 정치가 본인이 주장했던 새로운 정치는 결코 될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누워서 침 뱉는 자기 모순 정치 그만하고 정의당 당원과 국민의 상식적인 요구를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탈당과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류 의원이 지난 8일 금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과 함께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 발표한 이후 정의당 내부에서는 류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당직자 72명도 어제 성명서를 내고 “류 의원의 의정 활동에 수많은 비토가 있음에도 당직자들은 최선을 다해 류 의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며 “당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정의당의 국회의원이자 진보정당 정의당의 가치를 지켜나갈 의원으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자신의 의원직 유지를 위해 ‘배신의 정치’, ‘꼼수 정치’로 당원들을 기만하는 류 의원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강조했습니다.
한편 류 의원은 이날 금 전 의원과 함께 ‘새로운 선택’의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탈당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오늘(1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당원들과 정의당을 지지한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오로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뻔뻔한 정치 행보를 하는 데에 류 의원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적 입장을 달리해 탈당한다면 법과 정치 도의에 맞게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된다”며 “최소한의 도리·도의도 이익 앞에 내던지는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들만 규정하는 ‘내로남불’, ‘양심불량’ 정치가 본인이 주장했던 새로운 정치는 결코 될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누워서 침 뱉는 자기 모순 정치 그만하고 정의당 당원과 국민의 상식적인 요구를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탈당과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류 의원이 지난 8일 금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과 함께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 발표한 이후 정의당 내부에서는 류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당직자 72명도 어제 성명서를 내고 “류 의원의 의정 활동에 수많은 비토가 있음에도 당직자들은 최선을 다해 류 의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며 “당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정의당의 국회의원이자 진보정당 정의당의 가치를 지켜나갈 의원으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자신의 의원직 유지를 위해 ‘배신의 정치’, ‘꼼수 정치’로 당원들을 기만하는 류 의원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강조했습니다.
한편 류 의원은 이날 금 전 의원과 함께 ‘새로운 선택’의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탈당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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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뻔뻔한 정치 행보”…정의당, ‘신당 선언’ 류호정에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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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11 18:34:29
- 수정2023-12-11 18:42:17

최근 금태섭 전 의원과 신당 창당을 선언한 류호정 의원에 대해 정의당이 “당원의 명령이자 국민의 명령”이라며 비례대표 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오늘(1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당원들과 정의당을 지지한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오로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뻔뻔한 정치 행보를 하는 데에 류 의원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적 입장을 달리해 탈당한다면 법과 정치 도의에 맞게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된다”며 “최소한의 도리·도의도 이익 앞에 내던지는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들만 규정하는 ‘내로남불’, ‘양심불량’ 정치가 본인이 주장했던 새로운 정치는 결코 될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누워서 침 뱉는 자기 모순 정치 그만하고 정의당 당원과 국민의 상식적인 요구를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탈당과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류 의원이 지난 8일 금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과 함께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 발표한 이후 정의당 내부에서는 류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당직자 72명도 어제 성명서를 내고 “류 의원의 의정 활동에 수많은 비토가 있음에도 당직자들은 최선을 다해 류 의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며 “당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정의당의 국회의원이자 진보정당 정의당의 가치를 지켜나갈 의원으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자신의 의원직 유지를 위해 ‘배신의 정치’, ‘꼼수 정치’로 당원들을 기만하는 류 의원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강조했습니다.
한편 류 의원은 이날 금 전 의원과 함께 ‘새로운 선택’의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탈당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가영 정의당 부대변인은 오늘(11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당원들과 정의당을 지지한 국민들로부터 부여받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이용해 오로지 자신만의 이익을 위한 뻔뻔한 정치 행보를 하는 데에 류 의원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정치적 입장을 달리해 탈당한다면 법과 정치 도의에 맞게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된다”며 “최소한의 도리·도의도 이익 앞에 내던지는 추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들만 규정하는 ‘내로남불’, ‘양심불량’ 정치가 본인이 주장했던 새로운 정치는 결코 될 수 없다”고 질타했습니다.
그러면서 “누워서 침 뱉는 자기 모순 정치 그만하고 정의당 당원과 국민의 상식적인 요구를 받아들이길 바란다”며 탈당과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류 의원이 지난 8일 금 전 의원이 주도하는 ‘새로운 선택’과 함께 제3지대 신당 창당을 공식 발표한 이후 정의당 내부에서는 류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의당 당직자 72명도 어제 성명서를 내고 “류 의원의 의정 활동에 수많은 비토가 있음에도 당직자들은 최선을 다해 류 의원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며 “당원들의 투표로 선출된 정의당의 국회의원이자 진보정당 정의당의 가치를 지켜나갈 의원으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로지 자신의 의원직 유지를 위해 ‘배신의 정치’, ‘꼼수 정치’로 당원들을 기만하는 류 의원을 더는 묵과할 수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강조했습니다.
한편 류 의원은 이날 금 전 의원과 함께 ‘새로운 선택’의 정책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탈당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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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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