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사천에서 4시간 인질극…“남성이 여성 스토킹” 외

사천의 한 아파트에서 스토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경찰과 4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이면서 대치했습니다.

오늘(11일) 오후 2시쯤 사천시 한 아파트 6층에서 20대 한 남성이 3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아파트 복도에서 여성을 인질로 잡고 경찰 진입을 4시간 동안 막다가, 저녁 6시쯤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이 남성은 허리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피해 여성은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두 사람은 직장 동료 사이로, 남성은 피해 여성에 대한 스토킹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치료가 끝나는 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진주시, 축산시설 출입차량 GPS 미설치 단속

진주시가 가축 질병 예방과 차단 방역을 위해 축산시설 출입 차량 등록을 확대하고, GPS 등 무선인식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차량에 대한 관리를 강화합니다.

진주시는 장기간 출입 정보가 없는 축산시설 차량에 대해 전화 조사와 상시 점검을 진행하고, 무선인식장치, GPS를 장착하지 않은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처벌하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주·사천·창원·통영 도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공모 사업에 경남에서는 진주와 사천, 창원과 통영 4개 시가 나섰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들 자치단체가 최근 서면 평가를 마치고, 현장실사와 발표 등 종합 평가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화도시'는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차별적인 도시를 만드는 사업으로, 내년부터 4년 동안 한 도시에 국비 등 최대 2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남해군, ‘저수지 관리자 위촉 조례’ 제정

남해군이 '저수지 관리자 위촉 등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이번 조례에 따라, 남해군은 임명된 저수지 관리자에게 한해 수당 60만 원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군의회 의결을 거쳐 공포된 이 조례는 남해군 저수지 110여 곳에 대한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