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은성씨가 국정원의 조직적인 도청을 시인한데 대해 김대중 전대통령측을 비롯한 해당 인사들은 그럴 리 없다며 여전히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김은성씨가 국내담당 차장일 당시 국정원장은 임동원,신건 두 사람, 이들은 그동안 합법 감청만 해왔다며 불법 도청 사실을 강하게 부인해왔습니다.
<인터뷰> 신건 전 국정원장: <2002년 10월> "이미 도청은 금지돼 있고 도청은 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그런 문제제기 하고"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지금도 신건 전 원장은 "불법도청을 했을 리가 없으며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고 여부 등 상세한 것은 검찰 수사때 다 말하겠다며 구체적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임동원 전 원장도 도청 지시나 보고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면서 검찰이 하루빨리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폐렴증세 등으로 재입원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보도 내용 자체를 아예 믿을 수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정치권의 공방도 가열돼 한나라당은 DJ정부당시 정권차원의 조직적 도청 의혹이 없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대통령의 언급은 본인의 판단을 표현한것이지 조사보고에 근거한것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김은성씨가 국정원의 조직적인 도청을 시인한데 대해 김대중 전대통령측을 비롯한 해당 인사들은 그럴 리 없다며 여전히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김은성씨가 국내담당 차장일 당시 국정원장은 임동원,신건 두 사람, 이들은 그동안 합법 감청만 해왔다며 불법 도청 사실을 강하게 부인해왔습니다.
<인터뷰> 신건 전 국정원장: <2002년 10월> "이미 도청은 금지돼 있고 도청은 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그런 문제제기 하고"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지금도 신건 전 원장은 "불법도청을 했을 리가 없으며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고 여부 등 상세한 것은 검찰 수사때 다 말하겠다며 구체적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임동원 전 원장도 도청 지시나 보고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면서 검찰이 하루빨리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폐렴증세 등으로 재입원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보도 내용 자체를 아예 믿을 수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정치권의 공방도 가열돼 한나라당은 DJ정부당시 정권차원의 조직적 도청 의혹이 없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대통령의 언급은 본인의 판단을 표현한것이지 조사보고에 근거한것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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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도청 전면 부인
-
- 입력 2005-10-07 20:59:25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김은성씨가 국정원의 조직적인 도청을 시인한데 대해 김대중 전대통령측을 비롯한 해당 인사들은 그럴 리 없다며 여전히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은창 기자의 보도 입니다.
<리포트>
김은성씨가 국내담당 차장일 당시 국정원장은 임동원,신건 두 사람, 이들은 그동안 합법 감청만 해왔다며 불법 도청 사실을 강하게 부인해왔습니다.
<인터뷰> 신건 전 국정원장: <2002년 10월> "이미 도청은 금지돼 있고 도청은 하지 않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그런 문제제기 하고"
검찰수사가 진행중인 지금도 신건 전 원장은 "불법도청을 했을 리가 없으며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고 여부 등 상세한 것은 검찰 수사때 다 말하겠다며 구체적 언급을 자제했습니다.
임동원 전 원장도 도청 지시나 보고를 받은 적이 전혀 없다면서 검찰이 하루빨리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폐렴증세 등으로 재입원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측은 보도 내용 자체를 아예 믿을 수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정치권의 공방도 가열돼 한나라당은 DJ정부당시 정권차원의 조직적 도청 의혹이 없다고 한 노무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에대해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노대통령의 언급은 본인의 판단을 표현한것이지 조사보고에 근거한것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은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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