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총수 일가 모두 출국금지
입력 2005.10.07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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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산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두산그룹 총수일가 전원을 출국금지 시켰습니다. 다음주부터 줄줄이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 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출국을 금지한 두산그룹 총수 일가는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 그리고 진정인이었지만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박용오 전 회장 등 입니다.
이미 출국이 금지된 박진원 두산인프라 코어 상무,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까지.
총수 일가는 모두가 소환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7월 21일 박용오 전 회장이 동생들에 대한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한 지 70여 일 만입니다.
<전화 인터뷰> 두산 그룹 관계자: "박용성 회장의 경우 업무에서 제외됐던 분이기 때문에 소환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갑자기 출국금지가 됐다니까 의욉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회장이 경영하는 두산그룹 납품업체 넵스가 지난 5년 동안 수십 억 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했는 지를 추궁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또, 넵스가 조성한 비자금이 박용만 그룹 부회장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두산 그룹 총수 일가를 차례로 불러 횡령 혐의 등을 조사한 뒤 이달 안으로 형사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두산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두산그룹 총수일가 전원을 출국금지 시켰습니다. 다음주부터 줄줄이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 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출국을 금지한 두산그룹 총수 일가는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 그리고 진정인이었지만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박용오 전 회장 등 입니다.
이미 출국이 금지된 박진원 두산인프라 코어 상무,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까지.
총수 일가는 모두가 소환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7월 21일 박용오 전 회장이 동생들에 대한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한 지 70여 일 만입니다.
<전화 인터뷰> 두산 그룹 관계자: "박용성 회장의 경우 업무에서 제외됐던 분이기 때문에 소환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갑자기 출국금지가 됐다니까 의욉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회장이 경영하는 두산그룹 납품업체 넵스가 지난 5년 동안 수십 억 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했는 지를 추궁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또, 넵스가 조성한 비자금이 박용만 그룹 부회장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두산 그룹 총수 일가를 차례로 불러 횡령 혐의 등을 조사한 뒤 이달 안으로 형사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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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총수 일가 모두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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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0-07 21:07:20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10/20051007/783932.jpg)
<앵커 멘트>
두산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두산그룹 총수일가 전원을 출국금지 시켰습니다. 다음주부터 줄줄이 소환조사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 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오늘 출국을 금지한 두산그룹 총수 일가는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 그리고 진정인이었지만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한 박용오 전 회장 등 입니다.
이미 출국이 금지된 박진원 두산인프라 코어 상무,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사장까지.
총수 일가는 모두가 소환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7월 21일 박용오 전 회장이 동생들에 대한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한 지 70여 일 만입니다.
<전화 인터뷰> 두산 그룹 관계자: "박용성 회장의 경우 업무에서 제외됐던 분이기 때문에 소환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 데, 갑자기 출국금지가 됐다니까 의욉니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처음으로 오늘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 회장이 경영하는 두산그룹 납품업체 넵스가 지난 5년 동안 수십 억 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했는 지를 추궁하기 위해섭니다.
검찰은 또, 넵스가 조성한 비자금이 박용만 그룹 부회장에게 전달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다음 주 두산 그룹 총수 일가를 차례로 불러 횡령 혐의 등을 조사한 뒤 이달 안으로 형사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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